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산업銀, BOO방식 프로젝트 파이낸싱 주선

한창호

webmaster@

기사입력 : 2002-07-31 20:28

897억 규모…농협 우리銀 삼성생명 참여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산업은행은 물류분야 정부고시 민자사업인 ‘호남권 복합화물터미널 및 내륙컨테이너기지(ICD)’1단계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 파이낸싱은 BOO(Build-Own-Operate) 방식에 의해 추진되는 정부고시 민자사업을 국내 최초로 주선한 사례이며, 그동안 주로 BTO(Build- Transfer-Operate)방식에 의존하던 국내 민간사업 진행방식을 다양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BOO(Build-Own-Operate) 방식이란 사업자가 해당 사회간접자본시설을 건설, 소유,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번 금융주선은 산업은행을 주간사로 하는 대주단(농협중앙회, 우리은행, 삼성생명)과 사업시행자인 호남복합물류 사이에 총 897억원의 신디케이션 대출약정이 이루어 졌으며 대출기간은 최장 20년이다.

사업시행자인 호남복합물류는 한국복합물류, 금호산업 등이 출자한 프로젝트 컴퍼니(SPC)로 현재 자본금은 50억원이며, 향후 증자를 통해 자본금 규모를 302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사업은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전국의 5대 권역에 건설되는 복합화물터미널 및 내륙컨테이너기지의 하나로서, 전남 장성에 2010년까지 2890억원이 투자되어 건설될 예정이다.

이번 주선은 그 중 1단계 사업에 대한 것으로 총투자비는 1199억원이며, 약 16만평 부지위에 화물취급장, 보관 및 배송센타 등이 들어서며 2004년말 준공 예정이다.

산업은행 김영찬 투자금융실장은 “이 사업이 준공되면 수도권, 부산권 및 호남권을 연결하는 우리나라 물류네트워크의 기본삼각축이 완성됨으로써 거점별 연계수송이 가능해 화물유통구조 개선 및 물류비 절감은 물론, 물류정보망 구축, 물류표준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