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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30대 대리급 점포장 탄생

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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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7-17 18:52

국책은행 최초 4급 공모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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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점장도 능력위주로 선발할 것”



기업은행은 능력위주의 인사개혁으로 시장중심의 경쟁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국책은행 최초로 대리급 점포장 3명을 선발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기업은행 인사부 한 관계자는 “치열한 공모경쟁을 뚫고 정재섭 과장, 한훈희 과장, 노승훈 과장, 조은옥 차장이, 그리고 자율경영 시범 점포장으로 대구 유통단지 지점장에 박해구 소기업팀장, 동마산 지점장에 이재형 소기업팀장이 각각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으로 언론에 칼럼리스트로 활동하면서도 놀라운 영업력을 자랑하는 정재섭(39세) 과장은 국책은행 최연소 점포장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이며, 한훈희 과장은 높은 친화력으로 6개월만에 1000억원의 기관예금 유치와 100여개의 거래업체에 250여억원의 대출실적을 올린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검도 3단의 노승훈 과장은 성실맨으로 감성섭외가 주특기며, 조은옥 차장은 국책은행 최초의 여성 공모지점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부점장 정기 인사이동시 점포장으로 정식 발령될 예정이다.

기업은행 인사부 한 관계자는 “부점장 정기인사에서도 변화와 개혁을 강조하는 김종창 은행장의 개혁의지를 적극 반영해, 기존의 연공서열 방식에서 업무능력 위주로 부점장들을 선발해 전면적인 세대교체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번동, 용산2가, 풍납동, 구덕, 대구유통단지, 동마산 지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지점장 공모에는 모두 50여명 가까운 지원자가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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