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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銀 “신한 영업점 벤치마킹하자”

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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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7-03 20:23

24명 직원파견, 지점서 현장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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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이 신한은행에서 영업점 노하우를 전수 받고 있다.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신한은행의 제주은행지원이 영업 노하우로까지 구체화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앞으로 경영지원에 있어서 직원들의 영업마인드를 바꾸고 선진금융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인력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제주은행은 신한은행으로부터 업무처리 지침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신한은행 현장체험을 통한 영업점운영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제주은행 직원들은 지난달 27일 1차 영업점 현장체험에 이어 오는 4일부터 2차 벤처마킹을 실시한다.

이번 신한은행 영업점 벤차마킹에는 제주은행 본부부서 책임자 24명이 참여한다. 제주은행 직원들이 현장체험을 하게 되는 영업점은 영업부서와 명동지점, 전농동지점 등이다.

아울러 신한은행도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은행 직원들에 대한 재교육 작업에 나서는 등 소프트웨어 개편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 한 관계자는 “이미 신한은행은 실무 담당자간 교류뿐만 아니라 실무적인 경영 자문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신한은행 본점의 직원들을 수시로 제주은행에 파견하고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한은행은 제주은행에 고객응대 태도 및 친절서비스 자세, 섭외전략 및 방법, 고객관리방법, 객장환경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부터 경영자문단을 구성해 제주은행에 대한 경영지원을 ‘전방위 新영업전략 구축’을 위한 업무혁신으로 신한은행의 업무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있다.

이미 신한은행은 CD, ATM 등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제주은행과 거래할 경우에는 수수료를 상호면제하고 있으며, 제주은행이 발행한 자기앞수표를 입금할 때 부과하는 추심 수수료도 면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신한은행은 제주도가 발행하는 복권 판매도 대행하고 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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