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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자산관리회사 설립

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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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7-03 20:20

7월 하순 오픈…자본금 1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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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자산관리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은 자본금 100억원 규모로 7월 하순에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자산관리회사는 회원조합, 중앙회, 자회사의 부실자산을 매입·처분하는 업무와 현재 지역본부별로 운영중인 채권회수특별반(중앙회 채권, 상호금융채권등) 업무를 인계 받아 채권추심 업무등을 중요업무로 하는 종합자산관리회사이다.

농협자산관리회사는 주식회사이며, 출자자는 회원조합과 중앙회로 납입자본금은 100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농협자산관리회사는 7월 하순에 설립될 예정이며, 본사는 서울 지역 본부내에, 지사(16개소)는 현재 지역 본부내 또는 인근 영업소내에 소재하게 된다.

농협자산관리회사는 조합 및 중앙회, 자회사의 부실자산 매입 및 매각, 인수한 부실자산의 보전 추심 및 채무 관계자에 대한 재산조사, 인수한 부실자산의 처리,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조합자산의 관리 매각 및 매매중개, 조합 중앙회가 위탁한 업무용, 비업무용자산의 공매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농협은 이미 농협자산관리회사에서 근무할 경력직 직원의 행내 공모를 6월말에 마쳤다.

대부분 행내 지원자들은 중앙회와 회원조합 4급, 5급으로 재직중인 정규직원과 채권관리 및 여신업무 2년 이상 근무 경력자이다.

농협 한 관계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기능과 유사한 농협자산관리회사는 설립이후 회원조합 구조조정에서 발생하는 부실채권 처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돼, 농협의 자산건전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은행권의 경우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우리금융자산관리회사, 조흥은행의 C&V자산관리, 기업 국민 신한은행 등이 채권추심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부실자산관리 및 채권추심업무를 자회사나 채권추심전문업체에 아웃소싱하고 있는 추세이다.

아울러 농협은 자산관리회사 설립외에 경제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유통부문의 하나로마트와 사료, 인삼분야의 자회사도 설립하기로 했다.

현재 농협은 프랑스은행과 함께 투신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남해화학, 농협선물, 농협아그로, 영일케미칼등 15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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