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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銀, 본점-지점 행원 ‘벽 허물기’

한창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7-03 20:18

한미-소리듣기, 신한-호프데이, 국민- CAN 미팅등 활발

시중은행들의 본점과 지점 직원간 벽 허물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은행 업무의 본점집중화와 영업점의 마케팅역량 강화에 따라 본점과 지점간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은행들은 본·지점간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데 발벗고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이 ‘호프데이’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미은행이 ‘소리듣기’ 행사를, 국민은행이 ‘CAN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4일 시중은행들의 본·지점간 만남과 대화를 통한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도입이 활발하다.

한미은행은 본점에서 ‘영업점 소리듣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점에서는 ‘본부팀 소리듣기’를 실시하고 있다.

한미은행은 ‘영업점 소리듣기’를 통해 본부 29개 팀에 대한 영업점 직원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최근 마쳤고, ‘본부팀 소리듣기’를 통해 영업점 업무를 수행하는 본부팀들에 대한 자체 설문조사를 무기명으로 실시했다.

한미은행 한 관계자는 “본부팀의 영업점 접촉과 지점들의 애로사항 처리를 통해 영업점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본지점 직원간의 화합 차원에서 신한가족 호프데이행사를 오는 9일까지 개최한다.

신한은행 한 관계자는 “호프데이를 통해 점포간 직원들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신한가족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도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본지점간 CAN(Communication Assistance No problem) 미팅을 실시한다.

국민은행은 이번 미팅을 통해 본부부서 주요팀 직원과 지방지역 점포 직원간 영업시간후 호프미팅을 실시해, 영업점 현장의 본점에 대한 질의와 건의등 자유로운 대화 및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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