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계자는 "은행들이 모두 자체적으로 합병이나 대형화를 모색하고 있다"면서 "오늘 일부 은행이 합병이나 대형화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은 이제 그런 대열에 나설 준비가 됐음을 알리고 자신들의 전략과 생존에 부합하는 파트너를 찾으려는 시도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가에서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는 외환과 기업은행의 합병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들이 어떤 대상을 원하는지 모르겠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감지되고 있는 움직임은 없다"고 덧붙였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