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계에 따르면 4개 은행은 이번 주총에서 지주회사의 회장(CEO)을 비롯, 새 경영진을 공식 선임하며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정관변경도 의결할 예정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한빛은행의 경우 당초 3월10일 주총이 예정돼 있었으나 다른 은행들과 일정을 맞춰 2일로 당겼다`면서 `주총 날짜가 정해졌다는 것은 CEO를 비롯한 임원들이 정해졌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달 안으로 인선위원회에서 CEO를 내정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정부는 금융지주회사 이사회 의장을 따로 두지 않고 지주사 CEO와 한빛은행장을 별도로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