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지난12일자로 손익관리체계를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에 목표를 두고 사업본부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1실4본부 체제를 갖췄다.
종합경영조정실, 개인영업본부, 법인영업본부, 투자사업본부, 고객서비스본부로 구성됐다.
위원회 관련조직도 일부 개편했는데, 재무관리부내 리스크관리팀을 리스크관리위원회 산화로 변경했다.
대한생명은 또 경영정상화 계획 관련업무 처리를 위한 ‘신경영추진팀’을 기획부내에 새로 만들고 계약부에 사차손익종합관리를 위한 사차관리과를 신설했다.
이와함께 7개 지역본부에는 보험심사과를 신설했으며, 부서단위조직으로 신보험시스템 개발팀과 e-비즈니스팀을 신설했다.
상품인가 및 상품손익분석업무를 상품개발부에서 계리부로 이관, 정책수립 및 기획기능을 강화한 것도 이번 조직개편에 포함됐다.
또 대한생명은 TM실을 TM센터로, 기관영업부를 법인점포영업부로, 채권관리과를 채권관리팀으로, 중앙연수원을 인재개발원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한편 대한생명은 이보다 앞선 지난 10일 공기업전환을 게기로 경영투명성제고를 위해 설치운영해왔던 경영혁신위원회, 계열사구조개혁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특별인사위원회등 4개위원회에 감사원회를 추가했다.
이처럼 대한생명이 큰 폭의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은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적응하면서 경영정상화를 보다 신속히 이루기 위한 시스템 정비차원으로 풀이된다.
이양우 기자 su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