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는 9일 미국 페더럴 인슈런스 컴퍼니의 한국지점 설립을 허가하고, 비질런트 인슈런스 컴퍼니 한국지점의 영업양수도를 인가했다.
이는 미국의 지주회사인 처브(Chubb)그룹의 자회사인 비질런트 인슈런스 컴퍼니보다 규모가 더 크고 인지도가 높은 다른 자회사인 페더럴 인슈런스 컴퍼니에 의해 한국내에서 보험사업을 영위하기로 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에서 영업중에 있는 비질런트 인슈런스 컴퍼니 한국지점은 폐쇄되며, 페더럴 인슈런스 컴퍼니의 한국지점이 신설된다.
금감위는 이 지점의 영업 개시를 위해 비질런트 인슈런스 컴퍼니 한국지점과의 영업양수도를 인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질런트 인슈런스 컴퍼니 한국지점은 99사업연도말 현재 총자산은 107억원이며, 원수보험료는 72억원, 당기순이익은 4억원을 시현했다. 임직원수는 총 27명이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