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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자 우대 상품 개발 아쉽다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6-01 09:29

비흡연자를 우대해주는 보험상품이 생보의 경우 4종, 손보는 2종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비흡연자를 우대해주는 보험상품은 생보의 경우 ‘무배당 비흡연자넘버원암치료보험’(교보) ‘무배당 우량체할인특약’(삼성) ‘건강체할인특약’(교보) ‘무배당 건강할인특약’(푸르덴셜) 등이 있으며, 손보는 ‘프로미건강보험’(동부) ‘밀레니엄건강보험’(쌍용) 등이다.

생보의 경우 비흡연자를 비롯한 건강자에 대해서는 일반인들 보다 20~30% 정도의 보험료 할인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건강자를 판정하는데는 흡연여부가 기본이 되어야 하는데, 이 경우 역선택의 소지가 높고 보험회사 입장에서 볼 때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모든 생보사에 보편적인 상품으로 자리잡지는 못한 실정이다.

또 이를 적용하는 회사도 대부분 종신보험에만 이를 부가,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보의 경우 비흡연자는 보험계약 직전 1년동안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으로 한정해 납입보험료의 1%를 할인해 주고 있다.

이 1%의 보험료는 사업비에서 할인해주는 것으로 생보처럼 비흡연자의 위험률을 기초로 할인해주는 시스템과는 다르다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보험에 가입한 후 30일 이상 흡연을 한 경우에는 할인혜택이 취소되며, 보험사고 발생시 과거 1년 이내에 흡연한 사실(의료법 제3조에서 정한 의료기관의 진료기록 등)이 판정될 때에는 지급보험금의 1%를 삭감해 지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최근 일반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가격자유화로 인해 회사마다 가격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흡연을 하지 않는 건강자에 대한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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