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에 따르면 굿라이프암치료보험, 개인의료보험, 틴틴보장보험, 뉴차차차 교통안전보험등 4종의 신상품 판매건수와 초회보험료가 시판 10여일만에 7만건에 3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품별로는 굿라이프암치료보험 3만건에 11억 3000만원, 뉴차차차 교통안전보험 2만6000건에 9억7000만원, 틴틴보장보험 1만300건에 5억8000만원, 개인의료보험 4000건에 3억5400만원 등이다.
이중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기존 암보험의 장점에다 일반암으로 분류돼 상대적으로 보험금이 적었던 뇌암, 백혈병, 골수암등의 보장을 5000만원으로 늘린 굿라이프암치료보험이다.
이 상품은 악성종양은 물론 양성종양, 상피내암까지로 보장범위를 확대했으며, 항암약물치료비 등의 실질적인 의료비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밖에 민영의료보험제도로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 개인의료보험은 의료보험 급여대상 치료비중 본인 부담분을 전액보장해주는 선진형상품으로 인기가 높고, 300만건을 돌파해 보험사상 단일상품 초유의 판매기록을 세운 바 있는 차차차교통안전보험에 야간 및 출퇴근시간의 교통사고를 집중적으로 보장해준 급부를 추가한 뉴차차차교통안전보험도 인기몰이에 한몫하고 있다.
틴틴보장보험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업계 최초의 상품이라는 점에서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상품개발 몇 달전부터 시장조사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한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성향에 맞춘 세분화된 전문보험개발에 상품전략의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양우 기자 su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