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의 내용은 교보생명이 연말연시를 전후해 대규모로 대리에서 과장, 과장에서 차장으로의 중간간부금 승진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는 것.
대리에서 과장승진자에 대해서는 약2백여명으로 그 숫자까지 그럴듯하게 거론되고 있어대상자들을 설레게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매년 연말만되면 승진인사설이 나돌았지만 소문으로 그친 경우가 대부분. 그래서 올해에도 분위기는 의외로 차분한 편.
그러나 올해의 경우 그 규모는 불확실하지만 승진인사가 단행되는 것은 확실하다는 쪽에 무게가 실려있다.
과거 6년동안 승진인사가 한번도 없었던데다 새밀레니엄을 맞아 규모의 많고 적음을 떠나 어떤식으로든 승진인사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때문.
한편 교보생명은 최근 오교철이사를 상무이사로 승진시키고 장세청상무는 이사로 강등시키는 `독특한`인사를 단행했다.
이양우 기자 su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