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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빈號 토스증권,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주식 브로커리지 효과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18 08:20

상반기 영업익 3195억원·순이익 2368억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토스증권(대표 김규빈)이 올해 상반기(1~6월) 실적 기준 영업수익(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에서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수탁수수료 수익 호조

18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2026년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3195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보다 89% 늘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3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0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3% 늘었다. 또, 2분기 순이익은 1525억원으로 같은 기간 126%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수익(매출)은 845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139% 증가, 즉 2배 넘게 늘었다.

이 중 누적 수탁수수료 수익이 3452억원이고, 외화증권수탁 수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누적 외화거래금액이 367조원에 달했고, 외화증권수탁 수익이 34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7% 늘었다.

또, 상반기 국내주식 거래대금은 692조원으로, 지난해보다 8배 가량인 695% 급증했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토스증권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토스증권

올해 2분기 기준 토스증권의 자산은 12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5배 증가한 수치다.

토스증권 측은 "상반기 증시 활성화와 투자 수요 확대에 힘 입어 국내외 주식 거래대금이 꾸준히 증가했고, 이에 따른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해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가입자 1000만 돌파한 토스증권

테크핀 '메기'로 출발한 토스증권은 외형과 실적에서 기존 전통 증권사를 위협할 만큼 모두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토스증권은 지난 7월 말 기준 계좌를 보유한 누적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국민 5명 중 1명에 해당되는 규모다.

지난 2021년 3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출시한 이후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올 7월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650만 명을 기록했다.

차별화 서비스를 전진 배치했다.

해외주식 배당금, 해외채권 이자와 원금을 포함한 원리금을 공휴일과 토요일에도 지급한다. 이는 국내 증권사 중 최초다.

올해 7월부터 첫 번째 절세 상품으로 연금저축 계좌를 선보이는 등 리테일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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