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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건설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8월 12일까지 훈련생 모집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27 10:07

도배·타일·건축목공 3개 과정 총 30명 선발

용산구청 전경./사진제공=용산구

용산구청 전경./사진제공=용산구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용산구가 국제업무지구 조성과 대규모 재개발 사업 확대에 발맞춰 건설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용산구(구청장 김경대)는 건설 현장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골라잡(job)고 뚝딱! 건설분야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8월 12일까지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건설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도배와 타일, 건축목공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단순한 자격증 취득이 아닌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교육 수료 후 곧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전문 기능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용산구에 주민등록을 둔 미취업 구민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용산구청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용산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과정별 10명씩 총 30명이며,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동일인이 여러 과정에 중복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교육은 8월 25일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을 시작으로 과정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도배기능사 과정은 8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건축목공기능사 과정은 9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타일기능사 과정은 9월 10일부터 10월 7일까지 운영된다.

도배와 건축목공 과정은 각각 25회, 총 200시간으로 편성됐으며, 타일기능사 과정은 17회, 총 136시간으로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평일 오전 9시부터 하루 8시간씩 운영된다.

교육을 마친 훈련생에게는 집수리가 필요한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와 연계한 현장실습 기회도 제공된다. 구는 교육과 실습을 연계해 단기간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개인별 공구 구입비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번 건설분야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국제업무지구 조성과 대규모 재개발이 예정된 용산의 지역 여건에 맞춰 구민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정년 걱정 없이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려는 청년과 중장년 미취업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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