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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LG전자와 '차세대 AI홈' 맞손…자이에 단계적 적용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13 15:11

허윤홍 GS건설 대표(왼쪽)와 류재철 LG전자 사장이 차세대 AI홈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GS건설

허윤홍 GS건설 대표(왼쪽)와 류재철 LG전자 사장이 차세대 AI홈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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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GS건설이 LG전자와 손잡고 AI와 로봇을 결합한 미래형 주거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GS건설은 허윤홍 대표와 LG전자 류재철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차세대 AI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체결한 '미래형 주거 로봇 서비스 모델 구축' 업무협약에 이은 두 번째 협력이다. 양사는 AI와 로봇, 공간을 하나의 거주 경험으로 연결하는 미래 주거 모델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자이(Xi) 아파트 단지 인프라와 LG전자의 AI홈 솔루션을 결합한 공동주택 전용 AI홈을 개발해 향후 자이 단지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차세대 AI홈은 단순한 가전 제어를 넘어 거주자의 생활 패턴과 주거 환경을 AI가 분석해 필요한 기능을 제안하거나 자동으로 실행하는 통합 주거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자이 단지 인프라와 LG전자의 'LG 씽큐(ThinQ)' AI 플랫폼을 연동해 세대 내 빌트인 가전은 물론 단지 공용시설과 외부 생활서비스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한다.

이를 통해 입주민은 조명과 난방, 환기, 콘센트, 가스밸브 등 세대 내 기기를 제어하는 것은 물론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방문 이력 조회,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단지 서비스를 통합 이용할 수 있게 된다. AI는 이용자의 생활 습관을 학습해 상황에 맞는 기능을 추천하거나 자동으로 실행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양사는 지난 4월 체결한 미래형 주거 로봇 서비스 모델 구축 협력을 바탕으로 LG전자의 홈로봇 'LG 클로이(CLOi)'와 AI홈 플랫폼을 자이 단지 인프라에 연계하는 등 AI·로봇 기반 스마트 주거 생태계 구축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주거의 미래는 AI와 공간이 하나의 거주 경험으로 통합될 때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라며 "LG전자와 함께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주거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재철 LG전자 사장은 "LG전자의 AI홈 솔루션과 자이 단지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가치 있게 만드는 새로운 주거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협력이 AI와 로봇,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주거의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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