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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놀이터 늘리고 쓰레기는 줄이고…마포구, 생활환경 개선 성과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02 16:27

바닥분수 5곳 운영 확대…수질 관리 강화
생활폐기물 4581톤 감축…서울시 평가 우수구 선정

삼개어린이공원 바닥분수에서 놀고 있는 어린이./사진제공=마포구

삼개어린이공원 바닥분수에서 놀고 있는 어린이./사진제공=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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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가 여름철 주민 휴식 공간을 확대하는 한편 생활폐기물 감량 성과를 인정받으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마포구는 지역 내 공원 3개소의 바닥분수를 물놀이가 가능한 시설로 개선해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가 시행한 ‘2025년 기준 생활폐기물 반입량관리제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2억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공원 바닥분수 물놀이 시설로 개선이번 사업은 구룡근린공원과 양화어린이공원, 삼개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됐다. 마포구는 기존 경관용 바닥분수에 여과기와 정화설비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로 개선했다.

이에 따라 마포구는 기존 창전어린이공원과 새빛문화숲을 포함해 총 5곳의 물놀이형 바닥분수를 운영하게 됐다.

바닥분수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40분 가동 후 20분 휴식하는 방식이다.

마포구는 안전한 운영을 위해 바닥 이물질과 미끄럼 상태, 보호덮개 이탈 여부, 노즐 방향 등을 수시로 점검한다. 저류조 청소와 물 교체, 여과기 점검은 주 1회, 시설 안전점검은 월 1회 실시한다.

수질검사는 가동 개시일을 기준으로 15일마다 실시하며 검사 결과도 현장 안내판을 통해 공개한다.

이와 함께 공덕오거리 교통섬과 쌍룡산어린이공원, 부엉이근린공원 등 지역 내 수경시설 23곳도 운영해 주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관내 어린이들이 성상검사 현장 견학을 하는 모습./사진제공=마포구

관내 어린이들이 성상검사 현장 견학을 하는 모습./사진제공=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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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폐기물 감축 성과…2억6000만원 확보

자원순환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마포구는 서울시 생활폐기물 반입량관리제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생활폐기물 반입량관리제는 자치구별 폐기물 반입 할당량을 정하고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해 마포구의 생활폐기물 반입 할당량은 4만5588톤이었다. 실제 반입량은 4만3992톤으로 할당량보다 1596톤 적었다.

특히 실제 반입량은 전년 4만8573톤 대비 4581톤 감소했다.

마포구는 커피박과 폐봉제원단 재활용 사업을 확대하고 사업장폐기물 자체처리를 유도하는 등 폐기물 발생량 자체를 줄이는 정책을 추진해왔다.

또 소각제로가게 운영과 폐의류 재활용 활성화, 투명페트병·폐비닐 분리배출 확대 등을 통해 재활용률 향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종량제봉투 내 음식물류폐기물과 재활용품 혼합배출을 줄이기 위한 현장 계도와 단속, 주민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마포구 홍보담당 관계자는 “공원 바닥분수가 주민들의 시원한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생활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정책도 지속 확대해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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