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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협, ‘AI 활용 심화 교육’ 성료...참석자 “반복업무는 AI, 기자는 본질에 집중해야”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22 10:41 최종수정 : 2026-04-22 10:52

[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김기정·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는 4월 21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협회 회의실에서 회원사 기자들을 대상으로 ‘AI 활용 심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협회 채용연계교육의 우수 강의를 확대해 회원사 기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규문 센터장 “복잡한 프롬프트보다 자연스러운 대화가 핵심”

▶ 21일 오후 2시 한국인터넷신문협회에서 ‘AI 활용 심화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한국인터넷신문협회)

▶ 21일 오후 2시 한국인터넷신문협회에서 ‘AI 활용 심화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한국인터넷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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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강의는 포스트에이아이 최규문 교육센터장이 맡았다. 최 센터장은 단순한 답변 생성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실제 실행으로 연결하는 ‘실행형 AI’ 시대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반복 업무를 AI에 맡겨 효율을 높이고 워크플로를 최적화하는 구체적인 활용 방안도 소개했다. 아울러 자연어만으로 앱이나 자동화 도구를 구현하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센터장은 프롬프트(명령어) 작성에 지나치게 얽매이기보다 AI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방식을 권했다. 하루 수십억 건의 문답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는 AI는 이제 장황한 명령 없이도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적절한 명령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하면 좋겠니?”라고 묻는 것만으로도 유의미한 답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진영 대표 “AI는 숲을 스캔하고, 기자는 나무를 만진다”

▶ 21일 오후 2시 한국인터넷신문협회에서 ‘AI 활용 심화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한국인터넷신문협회)

▶ 21일 오후 2시 한국인터넷신문협회에서 ‘AI 활용 심화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한국인터넷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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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강의에서는 소셜임팩트뉴스 정진영 대표는 기자의 감각을 확장하는 AI 활용법을 소개했다. 정 대표는 최근 3개월 사이 주요 AI 서비스들이 딥리서치(Deep Research) 기능을 강화하면서 대규모 문헌 분석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AI 활용에서 기자가 가장 유의해야 할 요소로 ‘정확성’을 꼽으며, 기사 작성 시 원천 데이터 확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데이터를 교차 검증하는 방법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AI 미디어 환경에서 도구에 과도하게 의존하기보다 이를 유연하게 활용하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AI를 잘 활용하는 기자와 그렇지 않은 기자 사이의 격차가 벌어지는 시대가 오고 있다”면서도 “단순히 도구 활용 능력뿐만 아니라 맥락을 읽는 힘과 문제의식을 설정하는 능력이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국금융신문 장종회 AI미디어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AI 활용이 단순히 기사 작성 보조를 넘어, 취재·분석·배포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언론사도 반복 업무는 AI 에이전트를 적극 활용하고, 기자는 현장성·통찰력·신뢰성에 더욱 집중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창선 한국금융신문 기자 lcs20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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