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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2026년 이순신방위산업전'서 '차세대 구축함' 공개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31 11:07

한화시스템과 통합 솔루션 제시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출 모델도 선봬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이 '2026년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에 마련한 통합부스 모습. /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이 '2026년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에 마련한 통합부스 모습. /사진제공=한화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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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이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최적화된 함정을 공개한다.

한화오션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와 군항 11부두에서 열리는 '2026년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오션은 한화시스템과 통합부스를 운영하며, 한화 핵심역량을 집약한 통합 솔루션을 제시한다.

대한민국 해군 첫 국산 구축함인 KDX-Ⅰ '광개토대왕함'을 시작으로 KDX-Ⅱ, Ⅲ 사업을 모두 수행한 한화오션은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구축함'을 선보인다.

차세대 구축함은 무인항공기(UAV)와 무인수상정(USV), 무인잠수정(UUV) 등 다양한 무인체계를 운용할 수 있는 미션 베이(Mission-Bay)를 통해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구현한다. 레이저 무기와 자폭 드론을 활용한 다층방어체계도 탑재하고 있다.

최신 무장과 탐지, 통제 체계와 자동화 기술을 통합 적용해 수상∙수중∙항공 영역에서 입체적 해상작전 수행 능력을 갖췄다. 스마트 함교와 전투지휘실 통합, 인공지능(AI) 기반 손상통제체계 등 자동화∙무인화 기술도 적용돼 운용 인력을 최적화하고 전투 효율성과 작전 지속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다.

항공∙해양 무인체계를 기반으로 감시정찰, 대공, 대함, 대잠 등 다양한 임무 수행 능력을 보유한 차세대 해양 전투 플랫폼 '유∙무인전력모함'과 연안뿐 아니라 심해에서도 안정적인 잠수함 구난과 스쿠버 잠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잠수함 구조함(ASR-Ⅱ)'도 선보인다.

60조 원 규모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에서 최종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화오션 수출 모델 '장보고-Ⅲ 배치-Ⅱ'도 전시한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무인체계와 실시간 협업하는 지능형 해상 지휘 거점 '스마트 배틀십' 솔루션을 소개한다. 첨단 스텔스 설계와 AI 기반 지능형 전투체계, 콕핏(Cockpit)형 통합함교체계(IBS∙Integrated Bridge System)를 적용해 미래 전장 복잡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휘 통제 환경을 제공한다.

차세대 구축함에 적용될 콕핏형 IBS는 함정 두뇌인 전투체계(CMS)와 국내 최초 국산화에 성공한 통합기관제어체계(ECS)를 통합한 차세대 스마트 브릿지 시스템이다. 조정석 정면에서 3개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함정 운용 핵심 시스템을 한눈에 제어할 수 있다. 증강현실(AR) 기반 해상 상황 가시화 기술을 더해 운용 효율을 높였다.

올 상반기 해경 납품을 통해 국내 최초 전력화하는 무인수상정 '해령(Sea GHOST)'은 야외에 실물로 전시된다. 12미터(m)급 정찰용 무인수상정인 해령은 '파랑회피 자율운항' 기술을 적용해 해상 상태에 따른 최적 운항이 가능하다. AI 기반 표적 탐지 및 자율 이∙접안 기술로 무인체계의 운용 수준을 극대화했다.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국내영업 담당 김호중 상무는 "이번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는 차세대 구축함 등을 통해 한화오션 초격차 방산 기술경쟁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한화오션 차세대 플랫폼은 미래 전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전투성능과 생존성, 운용 효율성, 다양한 임무에 대한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함정 기술 실현을 통해 미국은 물론 전세계 해양방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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