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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9·기아 스포티지, 美 IIHS 충돌 평가 ‘가장 안전한 차’ 선정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31 11:00

현대차그룹, 올해 총 18개 차종 ‘안전 최고 브랜드’ 위상
한층 강화된 충돌 평가서 우수한 성적 거두며 성능 입증
“글로벌 최고 안전 성능과 품질을 갖춘 차량 지속 제공”

현대차 아이오닉 9

현대차 아이오닉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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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최고 안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졌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현지시각 28일(화) 발표한 충돌 안전 평가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과 기아 스포티지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을, 현대차 싼타크루즈가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이오닉 9은 전면 및 측면 충돌 평가와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평가 등으로 구성된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받았다. 스포티지는 상품성 개선을 거치며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과 전조등 성능이 향상되면서 지난해 TSP에서 올해 TSP+ 등급으로 상향됐다.

또한 아이오닉 9과 스포티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실시한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도 종합 1등급을 기록해 뛰어난 안전성을 재차 입증했다.

싼타크루즈는 쉐보레 콜로라도, 토요타 타코마 등과 경쟁하는 소형 픽업 부문에서 유일하게 TSP 이상 등급을 획득하며, 동급 차종 가운데 우수한 안전성과 충돌 예방 능력을 인정받아 탁월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발표로 현대차그룹은 올해 TSP+와 TSP 등급을 획득한 차종이 현대차 9개, 제네시스 5개, 기아 4개 등 총 18종으로 늘어나며, 2년 연속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 글로벌 자동차그룹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실시된 IIHS 평가에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투싼 ▲싼타페 ▲아반떼(엘란트라) ▲쏘나타 등 현대차 7개 차종과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등 제네시스 4개 차종, ▲EV9 ▲텔루라이드 ▲K4 등 기아 3개 차종이 TSP+에 선정됐고, 제네시스 G90가 TSP를 받았다.

IIHS는 충돌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에 TSP+를, 양호한 성적을 거둔 차량에 TSP를 부여한다.

기아 스포티지

기아 스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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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대차그룹 18개 차종 선정은 올해부터 한층 강화된 뒷좌석 승객 안전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IIHS는 전면 충돌 평가(updated moderate overlap front test)에서 운전자 뒷좌석에 작은 체구의 여성 또는 12세 아동을 대표하는 더미(인체 모형)를 새롭게 배치했으며, 실제 충돌 사고 시 뒷좌석 승객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부상 유형을 반영해 평가 방식을 보완했다.

또한 해당 평가에서 지난해까지는 ‘양호함(acceptable)’ 등급만 받아도 TSP+ 획득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 TSP+는 ‘훌륭함(good)’, TSP는 ‘양호함(acceptable)’ 이상을 충족해야 획득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TSP+ 또는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전방 스몰 오버랩(small overlap front) ▲측면(updated side)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획득해야 하며,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안전 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의 인기 차종이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 성능과 품질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안전성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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