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년 만에 中 방문 이재용, 샤오미 만났다…전기차 협력 이뤄낼까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24 11:55

현지 최대 포럼 CDF 참가…애플, 화이자, 벤츠 등 주요 경영진 참석
포럼 전날 샤오미 전기차 공장서 레이 샤오미 회장 등과 만남
하만, SDI, SDC 등 전기차 관련 계열사 사업확장 가능성

지난 22일 중국 샤오미 전기차 공장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이 레이쥔 샤오미 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샤오미 SNS 캡처

지난 22일 중국 샤오미 전기차 공장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이 레이쥔 샤오미 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샤오미 SNS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첫 글로벌 경영 행선지로 중국을 찾았다. 특히 최근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 샤오미의 전기차 공장을 방문하는 등 글로벌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올해 전장 자회사 ‘하만’ 등 전기차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만큼 샤오미와의 전기차 협력이 기대되는 이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지난 23일부터 이틀 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CDF)에 참석’했다. 중국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CDF는 중국 정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곽노정닫기곽노정기사 모아보기 SK하이닉스 대표, 팀 쿡 애플 CEO, 혹 탄 브로드컴 CEO, 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 CEO, 올리버 집세 BMW 회장 등 글로벌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이재용 회장이 CDF에 참석한 적은 약 2년 만이다.

이재용 회장의 중국 방문은 최근 임직원 세미나에서 이례적으로 경영진을 질타하고 사업 경쟁력 제고를 주문한 이후 이뤄진 첫 행보다. 특히 미국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2기 행정부 등장 이후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글로벌 경영진이 모인 자리에서 이재용 회장의 행보에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이재용 회장은 행사에 앞서 22일 베이징의 샤오미 전기차 공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물론 크리스티아우 아몬 퀄컴 CEO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업계에서는 이재용 회장의 방문을 두고 삼성전자와 샤오미의 전기차 협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마트폰, 가전 등 중국 최대 가전 기업인 샤오미는 지난해 자사의 첫 전기차 ‘SU7’을 출시하고 적극적인 전기차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샤오미 전기차는 올해 인도량을 기존 30대에서 35만대로 확대하고 2027년에는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샤오미로서는 향후 더 많은 제품과 라인업 확대에 나서는 만큼 배터리, 전장 제품,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공급망 확대가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배터리 등 전기차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삼성전자는 매력적인 파트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전장 자회사 하만을 비롯해 배터리 계열사 삼성SDI 등을 필두로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삼성디스플레이도 올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해 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삼성전자-현대차그룹 기술 제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배터리는 물론 로봇용 배터리, 스마트싱크-PBV(목적기반용차량) 등 다양한 협력을 전개하고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기본급 12만 인상·일시급 50만 추가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차 잠정합의안 부결 21일 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본급 인상 총액 12만 원은 1차안을 유지한 대신 일시금과 복지포인트를 더하고, 옛 HD현대미포와 서로 달랐던 퇴직금 산정 기준을 하나로 묶었다.합병 이후 처음 한 테이블에 앉은 두 회사 조합원 사이의 온도차가 1차안 부결의 배경으로 꼽혀온 만큼, 노사가 임금 총액보다 '통합 조건'을 다듬는 데 공을 들인 결과로 풀이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전 울산 본사에서 26차 본교섭을 열고 2차 잠정합의안에 의견을 모았다. 이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 이후 약 143일 만이다.임금 부문을 보면 월 기본급 인상액은 1차 2 크레인 오른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노조…"사측이 '고공 정국' 만들었다" 불황기 무급휴직과 임금 동결, 구조조정을 견뎌온 조선소 노동자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앞둔 호황기에 크레인에 올랐다. 노조는 실적이 오르는 동안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오히려 떨어졌고, 회사가 '간보기'식 교섭으로 일관하며 '고공 정국'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화오션 지회와 HD현대중공업 지부는 서울 중구 금속노조 사무실에서 '조선소 노동자는 왜 고공에 올랐는가'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공농성에 이르게 된 배경과 노조 입장을 밝혔다.이날 현장엔 이태현 금속노조 부위원장(조선업종노조연대 공동의장), 양병효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 사무장, 유영남 한화오션지회 대외협력실장, 허중혁 금속 3 '부산 본사' 논란 통합진에어, 김해공항 '제2 허브'로 키운다 2027년 3월 출범하는 통합진에어가 '부산 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에어는 부산 김해공항을 인천에 이은 ‘제2의 거점 공항’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배경에는 김해공항의 높은 점유율이 있다. 경쟁사 추격 속에서도 최근 1년 김해공항 여객 10명 중 4명 이상이 에어부산과 진에어를 이용했다. 본사 이전과 관계없이 이미 확보한 점유율과 노선망을 바탕으로 '부산 1위'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글로벌 항공사 도약 위한 부산 거점 육성통합진에어 모회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합진에어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증인으로 출석한 최정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