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환주 대표, 종신보험 중심 KB라이프생명 합병 시너지 [금융사 2023 상반기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7-25 19:11

푸르덴셜 보장성 비중 67.9%→합병 후 90.1%
2분기 신계약APE 2292억원 전분기比 65.6%↑
2분기 손해율 47.2% 최저 사차익 593억 기록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사진=KB라이프생명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사진=KB라이프생명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KB라이프생명이 종신보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합병 4년 전부터 KB생명이 종신보험 판매를 전략적으로 늘려왔던 점, 푸르덴셜생명이 전통적으로 종신보험을 판매했던 점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초대 통합 KB라이프생명 대표를 맡은 이환주닫기이환주기사 모아보기 대표도 합병 이후 IFRS17에 대비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25일 KB금융지주 2023년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 보장성보험 비중은 90.1%다. 보장성보험 상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2분기(4~6월) 신계약연납화보험료(APE)는 22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5.6% 증가했다.

KB라이프 관계자는 "CSM확대를 위하 보장성보험 판매를 강화했다"라며 "보장성보험이 증가하며 신계약APE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합병 전과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KB라이프 보장성보험 판매가 증가한건 KB생명 전략적 종신보험 판매 전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상반기 합병 전 푸르덴셜생명 보장성보험 비중은 전체에서 67.9%를 차지했다. KB생명은 4년 전 허정수 전 대표 취임부터 GA채널을 공략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했다. 당시 KB생명이 출시한 'KB 7년의 약속종신'은 현재 생보업계 주력 상품인 단기납 종신보험 전신으로 불리운다. KB생명은 이 상품으로 GA 채널 매출 순위 상위 다섯번째안에 들 정도로 매출이 급증했다. 합병 전 푸르덴셜생명이 KB라이프파트너스로 제판분리를 단행한 뒤 KB라이프파트너스에서도 7년의 약속 종신을 주력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르덴셜생명이 전통적으로 종신보험 중심으로 판매한 점과 시너지가 나면서 보장성보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자료 = KB금융지주 실적보고서

자료 = KB금융지주 실적보고서

이미지 확대보기
종신보험을 늘린건 IFRS17에도 대비하기 위해서다 IFRS17에서는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이 높을수록 수익이 높게 잡힌다. 종신보험은 CSM이 높은 상품 중 하나다. 반면 IFRS17에서 연금보험은 CSM이 낮고 부채부담이 커지는 상품이다. 상반기 푸르덴셜생명과 비교했을 때 올해 상반기 연금보험 비중이 대폭 낮아졌다. 작년 상반기 푸르덴셜생명 연금보험 비중은 32.1%였으나 올해 상반기 KB라이프생명에서는 8.2%로 대폭 줄어들었다.

종신보험 비중이 확대되면서 사차손익도 늘었다. 사차손익은 위험보험료와 사고보험금 차액에서 발생하는 손익을 말한다. 종신보험은 위험손해율이 낮아 사차익이 많이 남는 대표적인 상품이다. KB라이프생명 2분기 사차익은 593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503억원 보다 90억원 가량 드 늘었다. 손해율도 47.2%로 50% 아래로 떨어졌다.
당기순익은 21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3.1% 증가했다. RBC비율은 285.7%를 기록했다.

KB금융지주는 "CSM확대를 위해 보장성보험 판매를 강화한 가운데, 채권금리 하락 및 주가상승으로 투자손익이 큰 폭으로 확대 된 데 주로 기인한다"라며 "다만 2분기 채권금리 상승으로 투자손익이 축소됨에 따라 2분기 개별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69억원 감소한 944억원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동양생명, 검사부터 재활까지 보장하는 치료비보험 출시 [보험사 돋보기] 생명보험업계의 건강보험 경쟁이 진단비 중심에서 실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동양생명도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검사부터 수술·치료, 재활까지 치료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상품을 선보이며 보장 영역을 세분화했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달 ‘(무)우리WON하는든든치료비보험’을 선보였다.이번 상품은 암·뇌·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의 진단·치료에 초점을 맞춘 기존 고액 보장 상품과 달리 질병이나 재해 발생 이후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의료비 보장을 강화했다.최근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질병 진단 시 일시에 보험금을 지급하는 진단비뿐만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반복적 2 성원명 보험개발원 부장 “보험, 사후 보상에서 예방·지속 관리로 전환 필요” [2026 KIDI 보험미래포럼] 인구 감소로 보험업계의 신규 고객 확보가 어려워지고 기술 발전으로 질병·사망 위험의 양상도 달라지는 만큼, 보험사의 역할을 사고 이후 보험금을 지급하는 데서 고객의 위험을 사전에 낮추는 방향으로 넓혀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성원명 부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6 KIDI 보험미래포럼’에서 ‘특이점에 도달한 보험산업의 레거시(Legacy): 그 한계를 넘어 진화하다’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성원명 보험개발원 기획관리실 국제협력팀 부장은 “보험은 질병이 발생했을 때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위험 보상에서 위험 관리로 나아가야 한다”며 “보험금 청구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급액을 3 리오 응 AIA생명 대표 내정자, 보험업 30년 경력의 재무·계리 전문가 리오 응 AIA생명 한국법인 대표이사 내정자는 생명보험업계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계리·재무·마케팅 업무를 두루 경험한 보험 전문가다. 매뉴라이프의 아시아 법인과 AIA 중국법인을 거쳐 한국법인 경영을 맡게 됐다.리오 응 내정자는 1973년생으로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에서 보험수리학과 통계학을 전공했다. 미국 보험계리사협회 정회원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매뉴라이프에서 경력을 쌓으며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홍콩법인 기업계리사로 일했다. 2009년 4월부터는 말레이시아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았고, 2011년 11월 싱가포르법인 CFO로 자리를 옮겼다.2014년 9월에는 AIA그룹에 합류해 태국·중국·대만 사업을 지원하는 지역 사업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