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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증권사 연봉킹은 50억 보수 정일문 한투 사장…'CEO보다 두둑' 직원도 줄줄이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16 20:13

상여 성과급 비중 커…메리츠증권 안재완 전무, 퇴직소득까지 더해 46억원

사진/그래픽= 한국금융신문

사진/그래픽=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반년 만에 51억원 가까운 보수를 받은 정일문닫기정일문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상반기 증권사 '연봉킹'에 이름을 올렸다.

영업 성과급과 퇴직소득 등을 더해 최고경영자(CEO)보다 보수가 높은 증권맨도 여럿 나왔다.

16일 증권사 2022년 반기 보고서 공시를 종합하면, 정일문 대표의 올 상반기 보수는 총 50억8917만원이다. 급여는 4억2440만원에 그치지만, 상여가 46억6477만원에 달했다.

정일문 대표의 상반기 보수는 전 금융권을 통틀어서도 최상위로 집계됐다.

오너인 김남구닫기김남구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증권 회장도 올 상반기 보수로 31억5940만원을 수령했다. 역시 급여는 3억4440만원에 그치지만, 상여(28억1499만원) 비중이 컸다.

또 임원 중 방창진 한국투자증권 전무의 경우 올해 상반기 보수로 32억1796만원을 받았다.

다른 상위 증권사 CEO 중에서는 최현만닫기최현만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이 올해 상반기 총 34억8400여 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 8억3300만원, 상여 26억5000만원이다.

상반기 증시 부진 등 증권업황이 부진했음에도 CEO보다 더 받아간 수 십억 보수의 증권맨도 적지 않았다.

메리츠증권의 안재완 전무는 올 상반기 보수로 46억5814만원을 받아 증권가 임직원 중 최상위에 올랐다. 역시 급여는 5000만원에 그쳤지만, 상여 17억4055만원, 기타 근로소득 11억3778만원, 여기에 퇴직소득 17억2980여 만원까지 더한 수치다.

안 전무 보수는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의 상반기 보수(20억8224만원)을 웃돈다.

NH투자증권에서는 PB(프라이빗뱅커)인 이충한 부장(22억3600만원)이 올 상반기 보수를 가장 많이 받았다. 이는 정영채닫기정영채기사 모아보기 NH투자증권 대표의 상반기 보수인 22억1600만원보다 많은 액수다.

작년 증시 호황과 함께 68억원이 넘는 증권가 '연봉킹'을 기록했던 강정구 삼성증권 영업지점장의 경우 올 상반기 보수로 19억8200만원을 기록했다. 역시 PB영업전문직의 성과급 비중이 컸다.

강 지점장의 보수는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 상반기 보수(7억9500만원)를 웃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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