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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넷, 시리즈C 102억원 투자 유치…누적 220억원 달성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10 08:51

마이데이터 활용 개인 맞춤 추천서비스 개발

아이지넷이 102억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사진 제공= 아이지넷

아이지넷이 102억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사진 제공= 아이지넷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아이지넷(대표 김창균)이 투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자로서 개인 맞춤형 추천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슈어테크로 거듭날 방침이다.

아이지넷은 10일, 102억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이지넷 누적 투자액은 220억원이 됐다.

이번 라운드는 인터베스트가 리드하고 ▲에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 ▲하우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 ▲우리은행 등 총 5곳의 투자사가 참여했다. 이는 전체 기존 투자기관의 후속 투자로, 아이지넷이 보유한 기술력과 성장세에 대한 신뢰가 뒷받침됐다는 평가다.

투자 유치에는 아이지넷의 B2B 사업과 보닥의 실적이 주효했다. 아이지넷 관계자는 "특히 AI 진단 솔루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인슈어테크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B2B 비즈니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과 보험 플랫폼 어플리케이션인 보닥(보험닥터)의 누적 중개액이 2000억을 돌파하는 등 매출과 실적으로 증명된 가치가 투자 결정의 주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아이지넷은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보험 업계에서도 가장 빠르게 인슈어테크 플랫폼을 성장시키고 있고, 고객수는 물론 매출 모두 1위"라며 "특히 마이데이터 허가로 인해 초개인화 서비스가 가능해졌고 시장 전반에 걸친 디지털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으로 아이지넷의 B2B SaaS 비즈니스 성장에 기대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지넷은 지난해 승인된 마이데이터 사업자로서 데이터 연계를 통한 초개인화 맞춤형 추천서비스를 개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 역시 이를 위한 R&D 역량과 마케팅 강화 및 기술 연구 개발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우수한 인재의 지속적인 채용 및 플랫폼 서비스 사용성 개선, B2B 사업 확장과 매출 성장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아이지넷 관계자는 "금번 라운드는 기존 투자자분들의 후속투자로 완료돼 신규 투자사를 찾기도 전에 목표액이 달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려준 투자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보닥 4.0 출시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확대, B2B 솔루션 사업 확장 인슈어테크 기업으로서 한 발 앞선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여러 지표로 뚜렷한 성장세를 확인하고 있지만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등 안정적 경영을 견지하면서도 크게 약진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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