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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정의선·구광모·이해진·김택진, '미래기술 투자의 대가' 손정의와 만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04 11:41 최종수정 : 2019-07-04 13:14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구광모닫기구광모기사 모아보기 LG그룹 회장 등 오너가 3·4세 총수들이 '미래 투자의 대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와 만나 저녁을 함께 한다.

이 자리에는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김택진닫기김택진기사 모아보기 엔씨소프트 대표 등 국내 IT 벤처창업 1세대들도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한 이후 서울 모처에서 이들과 만나 저녁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모임은 이재용 부회장의 주도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주 5대그룹 총수들과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승지원 회동' 연락을 담당하며 재계 구심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왼쪽 시계방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구광모 LG 회장,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왼쪽 시계방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구광모 LG 회장,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손 회장은 미래산업·혁신기술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데 능해 기업가이면서도 투자업계의 큰손으로 꼽힌다. 그가 2000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에 조기투자한 일은 아직 회자된다.

손 회장은 2017년 100조원 규모에 달하는 기술투자펀드 소프트뱅크비전펀드(SVF)를 만들어, 시스템반도체(ARM)·모빌리티(우버·디디추싱)·전자상거래(쿠팡)·자율주행(GM) 등 미래산업에 투자했다. 이같은 성공에 힘입어 최근에는 '비전펀드2'를 만들어 AI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재용 부회장·정의선 부회장·구광모 회장 등 국내 총수들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관심을 가지는 분야인 만큼 관련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이날부터 일본이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를 강화하는 경제보복 조치를 취한만큼, 이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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