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제약사, 을사년 '글로벌' 한마음…각 사 전략은
국내 5대 제약사(유한양행·종근당·대웅제약·GC녹십자·한미약품) 대표들이 새해 경영 목표로 해외 진출 확대를 제시했다. 이들은 올해 혁신 신약 개발을 중점에 두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025-01-04 토요일 | 김나영 기자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푸른 뱀처럼 낡은 껍질 벗고 전진하자" [2025 신년사]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낡은 껍질을 벗고 전열을 재정비해 글로벌로 힘차게 전진하자"고 2일 밝혔다. 송 회장은 이날 사내 업무망에 올린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 많은 성과를 이끌어 낸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2025-01-02 목요일 | 김나영 기자
2025년 ‘푸른 뱀의 해’ 이끌 뱀띠 경영인 누구?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다가온다. 세계 여러 문화에서 뱀은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에 치명적 독을 품은 흉물로 여겨진다. 그러나 한편으로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집중력과 영리함을 가진 생명체로 다뤄지...
2024-12-30 월요일 | 박슬기, 곽호룡 기자
한미사이언스, 지속가능한 CSR 프로그램 운영···'상생경영' 실천
한미사이언스가 지역사회는 물론 보건의료 발전과 문화예술 부문 등에서 지속가능한 CSR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생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한미사이언스는 제약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6회 연...
2024-12-27 금요일 | 김나영 기자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 모녀 승리?…임종훈 대표 "형과 논의 중"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최대주주 그룹 '4자연합'(신동국 회장·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라데팡스)과의 갈등을 봉합하겠단 뜻을 밝혔다. 임 이사는 지분 일부를 4자연합 측에 넘기고 고소·고발도 취하...
2024-12-26 목요일 | 김나영 기자
박재현 대표 해임안 '부결'…한미약품 "압도적 지지 받았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소액주주들의 지지를 받으며 수장 자리를 지켜냈다. 19일 서울 잠실 소재 교통회관에서 열린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서 박재현 대표이사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해임 안건이 모두 부결됐...
2024-12-19 목요일 | 김나영 기자
한미약품 임시주총 ‘4자연합’ 승리…박재현 "소모적인 싸움 끝낼 것"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동국·박재현 이사 해임 건이 부결됐다. 이에 박준석·장영길 이사 선임 건은 자동 폐기됐다. 한미약품은 19일 오전 10시 서울교통회관에서 임시 주총을 열고 ▲신동국·박재현 이사 해...
2024-12-19 목요일 | 김나영 기자
한미약품 임시주총 D-day…'경영권 분쟁' 3라운드 승패 가른다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이 약 1년째 지속되는 가운데 4자연합(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임주현 부회장·신동국 한양정밀 회장·라데팡스)과 형제(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측이 올해 세...
2024-12-19 목요일 | 김나영 기자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한미약품 주총서 의결권 행사 '가능'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오는 19일 열리는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법원이 임 대표의 의결권 행사를 막기 위한 4자연합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다. 한미사이언스가 보유한...
2024-12-17 화요일 | 김나영 기자
한미약품, R&D 투자 제자리걸음…유한·대웅에 밀려 5위
한미약품이 주요 경쟁사들보다 연구개발(R&D) 투자에 힘을 못 쓰고 있단 지적이 나온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올 3분기 기준 누적 연구개발비로 1531억 원을 지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13.3% 증가했...
2024-12-17 화요일 | 김나영 기자
한미약품,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 인증 획득
한미약품은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373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ISO37001과 ISO37301은 각각 부패방지와 규범준수를 위해 국제표준화...
2024-12-16 월요일 | 김나영 기자
국민연금, 한미약품 박재현·신동국 해임 '반대' 결정
국민연금공단이 한미약품 박재현 사내이사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해임 건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13일 제16차 위원회를 열고 오는 19일 개최되는 한미약품 ...
2024-12-13 금요일 | 정선은 기자
한미약품 박재현호 좌초 위기?…"실적 하락에 해임안 겹악재"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위태롭단 분석이 나온다. 독자경영 선포 이후 실적 하락, 횡령 및 배임 고발, 임시주주총회에서의 해임안 상정 등으로 무차별 공격을 받고 있어서다.한미약품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
2024-12-12 목요일 | 김나영 기자
K-제약바이오, 20년 R&D 빛 보나…10번째 FDA·1조 블록버스터 기대감 '솔솔'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10번째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앞두거나 연 매출 1조 원이 기대되는 블록버스터급 신약 후보군이 속속 거론되는 것. 2000년 초반 제네릭...
2024-12-10 화요일 | 김나영 기자
한미약품 "고인슐린증 치료제, 2상서 안전성 확인"
한미약품은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에페거글루카곤'(HM15136)의 글로벌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한미약품은 지난달 16∼18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
2024-12-09 월요일 | 김나영 기자
‘경영권 분쟁 1년’ 한미그룹, 끝없는 집안싸움…향후 시나리오는?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을 둘러싼 오너가(家) 갈등이 약 1년째 지속되고 있다. OCI 통합 추진으로 시작된 모자 간 내홍은 각종 고소·고발전으로 번지며 극으로 치닫는 양상이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창업...
2024-12-09 월요일 | 김나영 기자
한미 4인연합 vs 형제, 임시주총 앞두고 또 충돌…임종훈 대표 의결권 행사 문제
한미그룹이 오는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지주사 의결권 행사 문제로 또 다시 대립하고 있다. 이는 모녀 측이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의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4일 관...
2024-12-04 수요일 | 김나영 기자
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 AI 수요예측 성과 달성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온라인팜은 첨단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임팩티브AI'와 협력해 AI 수요예측 솔루션 '딥플로우 포어캐스트'(Deepflow Forecast)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2024-12-03 화요일 | 김나영 기자
한미약품 "美학회서 지방간염 신약 효능 입증"
한미약품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신약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의 간 섬유화 개선 가능성과 글루카곤 활성을 통한 차별화된 치료 효능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지난달 15~19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간...
2024-12-03 화요일 | 김나영 기자
'영업이익률 20%' 유나이티드제약…'제약사 수익 톱' 전략 뭐길래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0%대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상장 제약사 중 상위 회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10% 규모인 것과 비교하면 업계 최고 수준이다. 제네릭이나 외부 상품 영업, 공동 판매 전략으로 ...
2024-12-02 월요일 | 김나영 기자
[현장] 모녀 vs 형제 2라운드 '무승부'…임종훈 "다음 달 한미약품 주총 준비하겠다"
경영권을 둘러싼 한미사이언스 집안 분쟁은 결국 무승부로 일단락됐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송영숙·임주현·신동국 등 3자연합과 임종윤·종훈 형제 측 인사가 5대 5로 재구성된다.한미사이언스는 28일 서울교통...
2024-11-28 목요일 | 김나영 기자
[현장]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 3자연합 이사회 개편 무산…'정관 변경 실패'
한미약품 '3자연합'이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재편을 위해 추진한 정관 변경이 무산됐다.28일 서울 송파구 서울교통회관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정원을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하...
2024-11-28 목요일 | 김나영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