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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원, 데이터 전문가 네트워크 '금융데이터 포럼' 2기 출범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19 17:02

"금융 분야 데이터 경제 성공 여부, 산학 리더들에 달려"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사진=한국신용정보원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사진=한국신용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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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태윤 기자] 한국신용정보원(원장 신현준)은 19일 금융 데이터의 산업 현안과 미래를 논의하는 ‘금융데이터 포럼’ 2기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금융데이터 포럼은 데이터 분야의 전문가 네트워크로, 지난 2020년 5월 1기가 출범했다. 2기는 1기와 마찬가지로 정기·수시 세미나, 선진 사례 발표 및 공유, 자유 토론 등을 통해 금융데이터 산업 현안과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포럼에서 논의되고 공유된 내용은 지속적으로 금융데이터 컨퍼런스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2기 출범 행사에서는 금융, 빅·핀테크, 유통, 학계 및 법조계 등 각 분야 데이터 전문가 19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환영사에서 “금융 산업은 데이터를 중심으로 바로 그 전환점 한가운데 서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데이터를 핵심 원료로 새로운 상품과 혁신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고 있으며 해당 산업뿐 아니라 연관된 산업에까지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며 눈에 보이는 디지털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민간영역에서는 오랜 준비기간을 거친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공식 출범했을뿐 아니라 공공영역에서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가 힘차게 출발하는 등 본격적인 데이터 중심 사회가 펼쳐지는 원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데이터는 타 산업에 비해 정형화와 표준화가 잘 돼 있기 때문에 금융 분야는 상대적으로 빠른 데이터 기반 혁신을 이루어 데이터 활용의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었다"면서도 "금융 분야는 데이터 경제의 세계에 먼저 한걸음 내딛었을 뿐 우리 앞에 앞으로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아직은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 분야 데이터 경제의 성공 여부는 학계, 산업계 리더들이 어떻게 길을 내고 지혜를 모아 가느냐에 달려 있다"며 "금융데이터 포럼은 지난 2년간 그래왔던 것처럼 금융 분야 데이터 경제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깊이 있는 토론, 다양한 관점, 전문가적 식견이 어우러져 미래를 선도하는 전문가 네트워크로 더욱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표 PwC컨설팅 본부장은 이날 주제 강연에서 ‘금융데이터 트렌드와 금융업 시사점’을 주제로, 빅블러(Big Blur) 시대를 맞이한 국내 데이터 산업 동향과 해외의 이종 데이터 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했다. 임 본부장은 “거버넌스 정비 및 규제 완화장치를 마련하고 이종 데이터간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계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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