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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iM캐피탈 대표, 라오스 안착…자동차 금융·소액대출 ‘쌍끌이ʼ [캐피탈사 해외법인 전략 ②]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19 00:00

코라오그룹 캡티브 기반 고수익 오토리스 확대
수익기반 안착 EV차종 판매사 신규 협약 지속

▲ 김성욱 iM캐피탈 대표

▲ 김성욱 iM캐피탈 대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캐피탈사들이 시장 확대를 위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이 넘었다. 미래 시장 성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진출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대외 정치적 리스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어려움에 대응하면서 성장을 꾀하고 있는 캐피탈사들의 해외 진출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iM캐피탈이 자동차 금융, 소액대출 쌍끌이로 라오스 해외법인 수익이 안정적으로 발생시키고 있다.

18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iM캐피탈 라오스 법인 iM Lao Leasing Co.,Ltd(이하 iMLC)는 올해 상반기에도 순익 16억원을 기록했다.

라오스에 2024년에 설립한 두번째 법인 iM Lao Micro finance Institution Co.,Ltd(이하 iMMC)도 1년 만에 흑자 전환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캡티브 자동차금융 영업기반 확보 후 고수익 건설기계 자산 확대

iM캐피탈이 라오스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던건 자동차 캡티브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한 덕분이다.

iM캐피탈은 코라오(KOLAO) 그룹과 협업해 캡티브사로 자동차 금융 영업을 진행했다. 코라오 그룹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자동차 조립·판매로 출발해 금융, 유통, 건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 라오스 현지 1위 그룹이다.

iM캐피탈은 코라오그룹과 협업해 자동차금융 캡티브 시장에 진출해 영업 기반을 다졌다.

iM캐피탈 관계자는 "2016년 코라오그룹의 자동차금융 캡티브(Captive) 시장 진입을 위해 당사 지분 90%, 코라오그룹 10%의 지분을 바탕으로 진출했다"라며 "라오스 법인은 Captive 기반 자동차금융으로 초기 영업기반을 확보했다"라고 말했다.

라오스법인은 초반에 캡티브 자동차 금융으로 확보한 영업 기반을 바탕으로 현재는 수익성이 높은 다이렉트 영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건설기계 등 고수익 자산 확대와 함께 2024년 라오스 마이크로파이낸스 iMMC를 설립해 수익 기반을 다변화했다.

iM캐피탈 관계자는 "자동차금융 기반으로 건설기계 등 고수익 자산을 확대했다"라며 "라오스 내 소액대출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MFI 설립으로 상품영역을 확장하여 수익성 중심의 성장구조로 전환했다"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코로나 이후 대외 변동성 커졌으나 회복세에 있는 만큼 iM캐피탈도 신사업 확대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라오스 자동차 금융 시장 성장과 함께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EV차종 취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iM캐피탈 관계자는 "라오스 내 전기차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당사도 EV차종을 추가하여 신규 취급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EV취급 주요 판매사와 신규 협약을 위해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포트폴리오 재편

iM캐피탈은 라오스 외에 캄보디아에 법인 캠캐피탈(Cam Capital Plc)를 두고 있다.

기존에는 모기지 대출 성장세에 맞춰 모기지 대출을 타깃으로 했으나, 시장이 악화되면서 현재는 건전성 제고, 신사업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iM캐피탈 관계자는 "2020년 MFI 인수계약 체결 당시 약 40% 수준의 모기지 증가율을 기록하며, 당사는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 고수익 안전마진을 기대하며 진출했다"라며 "진출 수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며 현재까지 장기화된 상태"라고 말했다.

iM캐피탈은 이에 캄보디아 법인 모기지 상품의 신규 영업은 최소화하며, 연체 관리와 채권회수에 집중하고 있다. 채무조정과 매각, 법원 경매 등 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

수익성 확보를 위해 기존 주력 상품을 모기지에서 모빌리티, 송출 근로자 상품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iM캐피탈 관계자는 "당사의 캄보디아 법인은 기존 주력 상품이었던 모기지 상품에서 모빌리티 및 송출근로자 대출 상품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에 힘쓰고 있다"라며 "상품별 전문 영업 지점을 통해서 신규 영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딜러별 맞춤 영업과 네트워크 확대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변동성이 커지면서 추가 해외 진출 계획은 없으나, 대표사무소를 운영 운영 중인 미얀마는 향후 정세와 사업환경이 안정될 경우 우선적인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iM캐피탈은 해외 법인 성장을 위한 안정적인 조달 기반을 마련하고 수익성 제고를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iM캐피탈 관계자는 "해외법인의 안정적인 사업기반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조달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이에 당사는 신용보강 및 신용공여 지원을 통해 현지 법인의 안정적인 자금조달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영업 확대와 수익성 제고가 가능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욱 iM캐피탈 대표, 라오스 안착…자동차 금융·소액대출 ‘쌍끌이ʼ [캐피탈사 해외법인 전략 ②]이미지 확대보기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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