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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오하요 브륄레 밀크’ 출시 10일 만에 20만개 판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04 10:24

일본 직소싱 프리미엄 디저트 인기 입증
저지우유푸딩부터 오하요브륄레밀크까지 연속 흥행

세븐일레븐의 글로벌 소싱 일본 디저트 4종 누적 판매량 400만개를 돌파했다. /사진제공=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의 글로벌 소싱 일본 디저트 4종 누적 판매량 400만개를 돌파했다. /사진제공=코리아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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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글로벌 소싱을 통해 선보인 일본 프리미엄 디저트가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일본 현지 인기 디저트를 빠르게 들여오는 전략이 판매 호조로 이어지면서 디저트 카테고리 성장도 견인하는 모습이다.

4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글로벌 소싱 일본 디저트 4종(저지우유푸딩·생초코파이·토라쿠 로얄커스타드푸딩·오하요 브륄레 밀크) 누적 판매량은 최근 400만개를 넘어섰다. 가장 최근 출시한 ‘오하요 브륄레 밀크’는 지난달 22일 출시 이후 10일 만에 20만개 판매됐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에서 검증된 인기 디저트를 국내에 빠르게 선보이는 전략을 펼쳐왔다. 상품 특성에 맞춘 냉장·냉동 콜드체인을 적용해 현지 제품의 맛과 품질을 유지한 점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배경으로 꼽힌다.

대표 상품인 ‘오하요 저지우유푸딩’은 2024년 국내 최초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280만개를 돌파하며 글로벌 소싱 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일본 여행 필수 먹거리로 알려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출시 직후 디저트 카테고리 판매 1위에 올랐고, 외국인 결제 기준으로도 상위권 판매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선보인 ‘생초코파이’도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며 품절 사태를 빚었다.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재출시 요청이 이어졌고, 지난 3월 판매 확대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넘어섰다.

지난달 출시한 ‘토라쿠 로얄커스타드푸딩’ 역시 한 달 만에 13만개 이상 판매되며 디저트 카테고리 상위권에 안착했다. 여기에 ‘오하요 브륄레 밀크’까지 흥행에 성공했다.

디저트 수요 확대는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디저트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23%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7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60% 늘었다. 해외여행을 통해 경험한 현지 인기 디저트를 국내에서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데다 SNS를 통한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소싱 상품이 편의점의 신규 고객 유입을 이끄는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본다. 소비자들이 해외여행에서 접한 제품을 국내에서도 구매하려는 수요가 꾸준한 데다 SNS 확산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해외 인기 디저트 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윤세영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장은 “저지우유푸딩을 시작으로 생초코파이, 토라쿠 로얄커스타드푸딩, 오하요 브륄레 밀크까지 일본 현지에서 검증된 프리미엄 디저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와 직소싱 역량을 활용해 해외에서 화제가 되는 차별화 상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며 디저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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