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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분양시장, 1000가구 이상 대단지 2만5756가구 공급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16 11:55

7~8월 1000가구 대단지. /자료제공=부동산R114·한국부동산원 K-apt

7~8월 1000가구 대단지. /자료제공=부동산R114·한국부동산원 K-a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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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7~8월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2만5000가구를 넘어설 전망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공급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에서도 1000가구 이상 단지가 잇따라 분양을 앞두고 있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8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총 2만5756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3913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천 4655가구, 경남 4445가구, 충남 1438가구, 서울 1305가구 순이다.

◇ 대단지일수록 관리비 부담 낮아

대단지는 관리 효율성과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 선호도가 높은 상품으로 꼽힌다. 입주 가구가 많아 공용시설 유지·관리 비용을 분산할 수 있고, 피트니스센터와 독서실, 실내체육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주거전용면적 기준 ㎡당 공용관리비는 150~299가구 1686원, 300~499가구 1437원, 500~999가구 1376원, 1000가구 이상 1333원으로 조사됐다. 가구 수가 많을수록 공용관리비가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시세에서도 규모별 차이가 확인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 3.3㎡당 매매가격은 2126만원이다. 300가구 미만은 1629만원인 반면, 1000~1499가구는 2189만원, 1500가구 이상은 3021만원으로 집계됐다.

◇ 거제·천안·인천 등 대규모 공급 이어져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거제 투시도. /사진제공=동부건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거제 투시도. /사진제공=동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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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에서는 동부건설(대표이사 윤진오)이 이달 상동2지구에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거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1307가구 규모다.

충남 천안에서는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8월 '두정역 푸르지오 그랑피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0개 동, 총 14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114㎡로 구성됐다.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서는 GS건설(각자 대표이사 허윤홍·김태진)·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김영범) 컨소시엄이 8월 '산곡역자이힐스테이트&하늘채'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20개 동, 총 2706가구 규모이며 이 가운데 128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 경기·부천 등 수도권 분양 물량 이어져
GS건설은 경기 오산시 양산동에서 '오산 헤리티지 자이'를 분양한다. 1블록 1069가구와 2블록 714가구를 합쳐 총 1783가구 규모다.

두산건설(각자 대표이사 이정환·이강홍)·쌍용건설(대표이사 김인수) 컨소시엄은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에서 '부천 소사본1-1구역(가칭)'을 8월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8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 총 2008가구(아파트 1728가구·오피스텔 280실)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아파트 1158가구와 오피스텔 261실 등 총 1419가구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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