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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압구정 1만가구 이동혁신·지역안전 동시 강화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24 15:35

‘압구정 ONE City’ DRT 노선도./사진제공=현대건설

‘압구정 ONE City’ DRT 노선도./사진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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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현대건설이 미래형 주거 이동과 지역 안전 활동을 동시에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24일 압구정 재건축 단지에 수요응답형 교통(DRT) 도입을 추진하고, 경남 창원 진해구 초등학교 대상 재난안전교육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압구정 2·3·5구역은 약 1만가 규모 초대형 단지다. 대표 지점 간 거리가 약 1.4km에 달해 내부 이동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현대건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입주민 전용 DRT 도입을 추진한다. 단지 간 이동과 외부 생활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DRT는 이용자 호출에 따라 차량 경로가 실시간으로 바뀌는 방식이다. 이동 수요를 반영해 최적 경로를 제공하는 맞춤형 모빌리티다.

자체 분석 결과 이동 효율은 크게 개선됐다. ‘압구정 5구역~잠원 한강공원’ 구간은 기존 20~45분에서 10~14분으로 단축됐다. 대기시간과 도보 이동도 감소했다. 탑승·정차 과정의 비효율을 줄이며 이동 편차 역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압구정역(3호선), 압구정로데오역(분당선)과 백화점, 한강 수변, 단지 내 커뮤니티를 하나로 연결할 계획이다. 일상과 여가 이동을 통합하는 생활형 교통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이에 현대건설은 지난 2월 현대자동차와 모빌리티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 특화 이동 모델을 공동 기획 중이다.

현대차 DRT 서비스 ‘셔클’은 실증에서 대기시간 71%, 도보 이동 88% 감소 효과를 보였다. 현대건설은 이를 기반으로 단지 맞춤형 서비스를 구체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플랜코리아와 함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안골포초등학교에서 ‘재난안전교육 및 어린이용 경안전모 전달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플랜코리아와 함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안골포초등학교에서 ‘재난안전교육 및 어린이용 경안전모 전달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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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지역 안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2일 창원시 진해구 안골포초등학교에서 재난안전교육과 어린이용 경안전모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공동 추진됐다. 대상은 진해 지역 초등학교 8곳이다.

현대건설은 7년간 재난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부산항 진해신항 공사 등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진해 지역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현대건설은 교육과 장비 지원을 병행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 현장과 인근 지역을 연계한 안전 모델도 구축 중이다. 지역 특성에 맞춘 재난 대응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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