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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기내 응급환자 신속 대응으로 생명 구해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25 09:52

나트랑행 항공편 의식불명 승객 응급처치
체계적인 매뉴얼 대응으로 승객 의식 회복

티웨이항공 승무원이 119 구조본부 소속 충청·강원 119특수구조대에서 응급처지 및 구조절차 훈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승무원이 119 구조본부 소속 충청·강원 119특수구조대에서 응급처지 및 구조절차 훈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티웨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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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티웨이항공 객실 승무원이 비행 중 발생한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승객의 생명을 지켜낸 사실이 알려졌다.

25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 2일 인천을 출발해 베트남 나트랑으로 향하던 티웨이항공 TW033편 기내에서 한 승객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즉시 상황을 인지한 티웨이항공 승무원은 기장에게 보고 후 의료인을 찾는 '닥터페이징' 방송을 실시하며 동시에 환자 상태 확인에 나섰다.

티웨이항공 승무원들은 해당 승객을 기내 후방 공간으로 신속히 이동시키고 산소 공급 장치를 연결하는 등 응급 조치를 시행했다. 동시에 기내에 탑승 중인 간호사 승객의 협조를 얻어 환자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했다. 기장 및 지상 의료 지원팀과 실시간 소통을 통해 비상 의료 키트를 개방하고 생리식염수 투여 등 적극적인 관리를 이어갔다.

승무원들의 발빠른 대응과 기내 탑승객의 헌신적인 협조 덕분에 승객 혈압은 점차 안정됐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의식을 회복했다.

당시 현장에서 도움을 줬던 간호사 승객은 "승무원들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덕분에 위급할 수 있었던 상황이 무사히 마무리됐다"며 "승객 생명을 위해 최선을 다한 승무원들의 헌신적인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내용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전달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평소 기내 응급상황에 대비해 전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상황별 응급처치 등 고강도 안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소방청과 업무 협약(MOU)을 맺고 기내 응급처치와 더불어 화재 진압 및 비상 탈출 훈련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교육을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오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탑승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매년 진행해온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이 빛을 발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해 승객이 안심하고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및 서비스 품질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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