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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루라이드 거점’ 기아 조지아 공장, 누적 생산 500만대 돌파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25 12:08

‘올 뉴 텔루라이드’로 첫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 시작

기아 미국 조지아 공장 누적 생산 500만대 돌파 기념식. / 사진=기아

기아 미국 조지아 공장 누적 생산 500만대 돌파 기념식. /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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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기아 조지아 법인은 24일(현지 시간) 기준 누적 생산 500만 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2027년형 ‘올 뉴 텔루라이드’ 생산을 시작하며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을 본격화했다.

누적 생산 500만 번째 기념 차량은 올 뉴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모델로 조지아주에서 생산된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기념 행사에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를 비롯해 지역 정부 관계자, 커뮤니티 리더, 임직원들이 참석해 기아 조지아의 성과를 축하했다.

2009년 생산을 시작한 기아 조지아 법인은 지역 대표 고용처로 성장했으며, 미국 남동부 자동차 산업의 핵심 생산 기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생산되는 텔루라이드는 북미 소비자 요구와 미국의 도로 환경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략 모델로, 미국 시장에서 기아의 성장을 상징하는 모델이다. 1세대 텔루라이드는 2020년 ‘북미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차’,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 등 주요 상을 석권하며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크게 높였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및 미국판매법인장 사장은 “기아 조지아는 텔루라이드를 생산하는 전 세계 유일의 공장으로, 이번 생산 개시는 단순한 신차 출고를 넘어서는 의미를 갖는다”며 “500만 대 생산 달성과 조지아주 최초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통해 기아의 기술적 진전과 미래 전략 방향을 명확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텔루라이드는 2019년 출시 이후 조지아에서만 생산되며 기아 라인업 내 가장 성공적인 모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성과는 지역사회, 그리고 주정부 간 긴밀한 파트너십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스튜어트 카운테스 기아 조지아 생산법인장은 “500만 대 생산은 임직원의 헌신과 팀워크의 결과”라며 “내연기관, 전기차에 이어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생산하게 되며 공장의 유연성과 기술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말했다.

그는 “웨스트포인트에서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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