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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겜 신작 ‘슴미니즈’, ‘보는 맛’·‘손맛’ 앞세워 글로벌 팬덤 공략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26 11:02

SM엔터 소속 아티스트 IP 기반 캐주얼 신작
팬덤 기반 글로벌 캐주얼 시장 공략 출사표
계열사 시너지로 포트폴리오 다변화 가속화

카카오게임즈,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IP 기반 캐주얼 신작 슴미니즈. /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IP 기반 캐주얼 신작 슴미니즈. / 사진=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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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보는 맛’과 ‘손맛’을 동시에 살린 캐주얼 신작 ‘SMiniz(슴미니즈)’를 통해 글로벌 캐주얼 게임 시장 공략의 출사표를 던졌다. 단순 퍼즐 게임을 넘어 K-팝 팬덤 경험을 결합한 차별화 전략으로, 회사 캐주얼 포트폴리오의 새로운 축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SMiniz’는 카카오게임즈가 국내외 이용자를 모두 겨냥해 선보이는 전략 타이틀로, 특히 카카오게임즈가 오랜만에 내놓는 캐주얼 장르 신작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카카오게임즈는 그동안 카카오 그룹 대표 캐릭터 카카오프렌즈 IP 기반의 다양한 캐주얼 게임을 출시하며 ‘캐주얼 강자’ 위상을 구축해왔다. 이번 SMiniz는 카카오프렌즈 IP에 새로운 글로벌 IP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여기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거대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만큼 IP 화장 시너지도 기대된다. 카카오게임즈는 2024년 SM엔터테인먼트와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소속 아티스트를 활용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개발은 ‘프렌즈팝콘’, ‘프렌즈타운’ 등을 선보인 캐주얼 전문 개발사 메타보라가 맡아 카카오 계열사 간 시너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캐주얼 강자 카겜, ‘SMiniz’로 글로벌 팬덤 정조준

카카오게임즈는 그간 ‘프렌즈팝콘’, ‘프렌즈타운’ 등 카카오프렌즈 IP 기반 캐주얼 게임을 통해 퍼즐 장르 이벤트 운영, 장기 서비스, 소셜 기능 설계 등 안정적인 캐주얼 운영 역량을 축적해왔다.

여기에 캐주얼 전문 개발사인 메타보라를 계열사로 두며 IP 기반 퍼즐 게임을 글로벌 감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구조를 완성했다.

업계는 SMiniz는 단순 신작이 아니라 카카오게임즈 캐주얼 포트폴리오의 전환점으로 바라보고 있다. 기존 ‘카카오프렌즈 중심 캐주얼’에서 한 단계 나아가, SM엔터테인머트 아티스트 기반 글로벌 팬덤 캐주얼이라는 새로운 축을 개척하는 작품이라는 점이 이유다.

특히 카카오게임즈가 캐주얼 영역에서도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팬덤 시장을 정조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글로벌 집중화의 새로운 국면을 완성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매치3 퍼즐에 팬덤형 경험 결합에 집중

SMiniz는 전통적인 매치3 퍼즐의 구조를 기반으로 하되, 팬덤형 경험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단순 보상이 아닌 아티스트 기반 포토카드 수집 시스템을 도입해 ‘게임 아이템’이 아닌 ‘덕질 굿즈’에 가까운 감성을 구현했다. 또 이용자가 직접 꾸미는 ‘탑로더’와 ‘덕질존’을 통해 플레이 결과가 개인의 취향 공간으로 축적되도록 설계했고, SM 아티스트의 실제 활동 착장을 반영한 코스튬 시스템을 도입해 현실 연계성도 강화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SMiniz는 단순 퍼즐 클리어 중심 게임이 아니라, 플레이는 캐주얼, 몰입은 팬덤형인 이중 구조를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캐릭터, 포토카드, 실제 착장 코스튬에 이용자 ‘합격점’

SMiniz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글로벌 CBT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테스트에서는 ‘NCT’, ‘에스파(aespa)’, ‘라이즈(RIIZE)’ 등 SM 소속 아티스트의 매력을 담은 미니즈 캐릭터가 최초 공개됐다.

테스트 종료 후 설문조사 결과, 다수의 참가자가 출시 이후에도 게임을 플레이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포토카드와 실제 활동 착장을 반영한 코스튬 등 ‘손맛과 보는 맛’을 자극한 요소들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외 SMiniz에서만 볼 수 있는 미니즈 캐릭터는 실제 아티스트의 특징을 세밀하게 반영한 디자인과 높은 아트 퀄리티로 호평을 받으며, 단순 라이선스 게임이 아닌 IP 재해석의 완성도를 보여줬다.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12월 테스트에 그치지 않고 ‘SMiniz’ X(구 트위터) 공식 채널을 통해 미니즈 캐릭터 순차 공개 및 데일리 퀴즈 등의 이벤트를 운영하며, 출시 전 팬 커뮤니티 형성에 집중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1분기에 선보이는 SMiniz를 시작으로 글로벌 이용자를 겨냥한 다장르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글로벌 팬덤을 즐겁게 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SMiniz’의 인지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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