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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으로 게임문화 학산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12 10:43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우수사례발표회 2025’ 실시
패널톡, 게임 보조기기 전시 등 통해 포용적 화 확산

카카오게임즈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현장. /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현장. / 사진=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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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닫기한상우기사 모아보기)는 지난 8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사업의 성과와 실제 사례 등을 공유하는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우수사례발표회 2025’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최초로 3년간 실시해온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함께하는 플레이버디’로 리브랜딩한 것이다. 지난 3년간의 사업 성과와 실제 변화를 만들어낸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2025년 누적 기준으로 총 96명의 장애인에게 608대의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했다.

행사에는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를 비롯해 아름다운재단,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국립재활원 등 협력 기관 관계자를 포함해,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받은 3명의 우수사례자와 가족, 장애인 게임 접근성과 관련된 여러 산업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각 협력기관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사업 소개 및 성과 공유 ▲연사 발표 ▲보조기기 지원사업 사례자 발표 ▲패널 토크 등으로 구성돼, 게임 접근성을 위한 협력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한상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함께하는 플레이버디는 카카오게임즈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우리가 일상적으로 즐기는 게임이 누군가에게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식에서 출발했다”며 “게임이 가진 즐거움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 전반에서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사 발표에는 휠체어 이용자가 게임을 하며 유산소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트레드밀 ‘휠리엑스’를 개발한 ‘캥스터즈’ 김강 대표가 무대에 올라 ‘피지컬 e스포츠로 장애인의 삶이 변화한 사례’를 소개, 장애인의 여가생활로서 게임과 보조기기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사업으로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받은 3인의 우수 지원자가 보조기기 의 도움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며 경험한 긍정적 삶의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사례 발표자 중 한 명인 게임 플레이어 주디(zoody)는 “게임 보조기기를 통해 신체의 제약으로 포기해야 했던 게임과 창작 활동을 다시 할 수 있게 되면서 삶에 활력과 목표가 생겼고, 사람들과의 연결도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보조기기를 통한 경험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도 다시 시작할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정연 카카오게임즈 ESG/Value Enhancement실 실장, 권성진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실장, 최은경 한신대학교 e스포츠융합전공 대학원 부교수, 가수 김혁건(더크로스), 사례자 가족이 ‘패널 토크’에 참여해 기술·사람·환경 관점에서 ‘모두의 게임’을 실현하기 위한 방향성을 논의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행사장 뒤편에 ‘게임 보조기기 전시존’을 마련해 특수 키보드와 마우스, 컨트롤러, 입력장치 등 약 30여 종의 게임 보조기기를 전시, 참가자들이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를 직접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도모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함께하는 플레이버디는 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을 위해 기술, 정책, 현장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를 만든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의 게임 경험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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