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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LG엔솔 CEO “ESS 잠재력 등 제품 경쟁력 실현” [2026 신년사]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5 11:37

ESS,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성패 좌우 강조
차세대 기술력, AX 실행 가속화 과제 제시
“2026년, 향후 5년 중요 출발점, ‘원팀’ 당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 사진=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 사진=LG에너지솔루션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김동명닫기김동명기사 모아보기 LG에너지솔루션 CEO(사장)이 2026년을 ESS 등 제품 경쟁력 실현을 통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김동명 사장은 5일 신년 메시지를 통해 “회사는 출범 이후 지난 5년간 시장의 기회를 잘 포착해 압축적인 성장을 경험하면서 동시에 전례 없는 변화의 파고도 함께 겪어야 했다”며 “그 동안 우리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구조적 경쟁력 강화를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ESS와 EV분야의 릴레이 수주와 수익 구조 안정화 등 의미 있는 성과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시장 상황이 쉽진 않지만, 2026년은 이러한 노력들이 실질적인 사업성과로 전환되는 원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명 사장은 올해 주요 핵심 과제로 ESS 사업 등 네가지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고객이 원하는 가치 실현’이라는 하나의 목표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김동명 사장은 “ESS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의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기회”라며 “생산 능력 확대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적기 공급을 위해 북미, 유럽, 중국 등에서 ESS전환을 가속화해 공급 안정성과 운영 효율화도 함께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품 경쟁력 제고를 위해 원가 절감 등 ‘이기는 기술’에 집중해 차별화를 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동명 사장은 “EV용 46시리즈 원통형, HV Mid-Ni 파우치, ESS용 각형 LFP 등 핵심 제품에서 보다 명확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며 “소재 및 공정 혁신을 통한 재료비· 가공비 개선을 비롯하여, 원재료 확보 투자 및 Closed-loop 기반 리사이클 등으로 구조적 원가 경쟁력 또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ESS의 가용에너지와 잔존수명 예측을 높이는 EMO 역량과 차세대 전고체전지 기술 확보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차별화된 기술의 상용화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각 국가별 특성에 맞춤화된 글로벌 R&D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사업 전반에 AX를 가속화해 횽율성과 생산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생산성을 최소 30% 이상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김동명 사장은 “AX로의 전환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과 직결된 필수 과제”라며 “AI/DX는 반복적인 업무와 비효율에 갇혀 있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고, 나아가 사람의 간단한 생각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들을 쉽게 해준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동명 사장은 “2026년은 새로운 5년을 기록해 나갈 출발점으로 우리의 전략은 명확하다. 남은 것은 결과로 증명하는 일 뿐이다”며 “고객과 시장이 우리의 변화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회사의 자원을 과감히 결집하고, ‘원팀’으로 움직여 달라”라고 당부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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