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HD현대重, 인도 함정 시장 진출…코친조선소와 상륙함 사업 협력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1-11 13:49

필리핀·페루 경험 앞세워 수출 영토 확장
합병 시너지로 인도 해군 현대화 시장 공략

인도 코친조선소 전경. /사진제공=HD현대중공업

인도 코친조선소 전경. /사진제공=HD현대중공업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HD현대가 인도 함정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

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인도 최대 국영 조선소인 코친조선소(Cochin Shipyard Limited, CSL)와 '인도 해군 LPD(Landing Platform Dock, 상륙함)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친조선소는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 위치한 인도 최대 규모 조선소다. 상선부터 항공모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종의 설계·건조·수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 지난 7월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코친조선소와 MOU를 체결하며 ▲설계·구매 지원 ▲생산성 향상 ▲인적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체결한 MOU는 인도 해군이 추진하는 상륙함(Landing Platform Dock) 사업을 함께 수행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HD현대중공업은 이를 통해 인도 특수선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상륙함의 설계·기술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중점으로 추진한다.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페루 등 다양한 국가의 해군 함정 건조 및 기술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파트너와 공동 제안 및 기술 이전 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인도 정부는 국방력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군 현대화 계획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향후 15년간 군 기술·전력 발전 방향을 제시한 'TPCR 2025(Technology Perspective & Capability Roadmap 2025)'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해군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구축함과 상륙함, 핵추진체계 등 주요 사업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올해 12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합병이 마무리되면 이번 협력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 함정 건조 역량과 HD현대미포가 해외 조선소 운영을 통해 축적해온 경험을 결합해 기술 경쟁력과 사업 실행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부 주원닫기주원기사 모아보기호 사장은 "HD현대중공업은 인도 해군 현대화 사업에 걸맞은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이 인도 함정 시장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엔씨 ‘아이온2’, 글로벌서도 통한다…‘출시 첫 날 동접자 40만’ 엔씨(공동 대표 김택진, 박병무)의 MMORPG ‘아이온2’가 국내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초기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서구권 이용자가 많은 ‘스팀’에서도 긍정적인 초기 반응이 주를 이루며 서구권 공략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엔씨는 5일(현지 기준) 아이온2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이온2는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일본) 등 4개 지역에서 서버를 운영한다.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총 8개 언어를 지원한다.엔씨는 아이온2를 스팀(Steam)과 퍼플(PURPLE)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정식 서비스 시작과 함께 최고 동시접속자 수 40만을 넘어섰다.아이온2는 지난 9월 30일부터 2 "정답 없는 질문에 빠져들다"…현대차 ‘해브 펀 위드 사이언스’ 실험실로 변신한 현대차 모터스튜디오 서울. 이곳에서는 묵직한 과학 공식이나 암기식 설명문 대신, 무언가를 직접 만지고 작동시키며 연신 환호성을 지르는 미디어의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교과서에 갇혀 있던 과학이 일상 속 생생한 감각으로 바뀌는 현장이었다.현대자동차그룹은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세계적인 체험형 과학관 ‘익스플로라토리움’과 협력해 기획한 팝업 전시 ‘해브 펀 위드 사이언스(Have Fun with Science)’를 미디어 프리뷰를 통해 공개했다.이번 전시는 앞서 고양 현대차그룹 모터스튜디오 파일럿 전시 이후 두 번째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32년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내에 들어설 체험형 과학관의 3 LG전자, 북미 AIDC 5GW 냉각사업 확보...내년 칠러 매출 1조 정조준 LG전자가 북미에서 총 5GW 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냉각 솔루션 장기 공급계약을 따냈다.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AIDC 냉각 솔루션 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LG전자 미국법인은 최근 북미의 대표적인 인프라 플랫폼 기업인 ‘에어 컨트롤 콘셉트’와 AIDC용 칠러 장기 공급 본계약(LT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총 5기가와트(GW) 규모 AIDC의 열을 관리하는 고효율 칠러 등 냉각솔루션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전세계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 용량은 2026년 226GW에서 2027년 334GW로 108GW 증가할 전망이다. 이번에 LG전자가 수주한 5GW를 단순 비교하면 이 증가분의 약 5%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