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50조 국민성장펀드 시동…정책금융 지방 40% 이상 투입·첨단산업 지원 강화

우한나 기자

han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31 15:18

5년간 150조원 국민성장펀드 본격 가동
9월까지 5대 중점분야 138.2조 공급 완료
정책금융 비중 40% 이상 지방에 집중 목표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우한나 기자] 금융위원회가 31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정부 관계부처, 정책금융기관,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국민성장펀드 실무간담회 겸 제12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9월 10일 열린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 이후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부처·지자체 간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정책금융기관의 공급실적을 점검하고 내년도 정책금융 수요조사 계획도 공유했다.

특히 부산시와 전남도 등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해 국민성장펀드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 차원의 프로젝트 발굴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국민성장펀드, 국가 성장의 명운 걸린 사업”

국민성장펀드는 향후 5년간 150조 원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정책펀드로,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과 구조적 저성장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핵심 생산적금융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금융위는 지난 9월 생산적금융 대전환회의와 10월 금융위-산업부-과기부 3차관 밋업(Meet-up) 행사를 통해 금융권과 산업계의 참여를 유도해 왔으며 지금까지 20차례가 넘는 실무간담회를 열어 펀드 운영구조를 구체화했다.

지난 29일에는 산업은행에서 금융권 실무자들이 모여 국민성장펀드의 신청부터 심사까지 실무 진행방식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신진창 사무처장은 “국민성장펀드는 우리 경제와 금융의 명운이 걸린 일로서 정부가 모든 역량을 동원해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며 “펀드의 40% 이상을 지방에 제공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첨단산업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프로젝트 발굴에 특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5대 중점전략분야에 138.2조 공급…연간 목표 달성

올해 정책금융지원협의회 중점 자금지원 분야에 대한 3분기(1~9월) 실적이 점검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4대 정책금융기관은 올해 9월까지 5대 중점전략분야에 총 138조2000억원을 공급, 연간 목표치(138조원)를 달성했다.

5대 중점분야는 ▲글로벌 초격차산업 육성 ▲미래유망산업 지원 ▲기존산업 재편 및 사업구조 고도화 ▲유니콘 벤처·중소·중견기업 육성 ▲기업경영애로 해소 등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산업 분야에는 연초 계획(5조원)을 크게 상회하는 10조6000억원 이상이 집행됐으며 4개 기관의 직접투자 실적도 9000억원으로 연간 목표(1조원)에 근접했다.

사진=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


내년 정책금융 공급계획, 첨단산업·지방 중심으로 확대

내년 정책금융 공급계획 수립을 위한 수요조사 방안도 논의됐다.

금융위는 내년 국민성장펀드의 본격 가동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관세부과 변화 등에 대응해 첨단전략산업 중심의 정책금융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진창 사무처장은 “산업별 동향은 사업부처가 더 잘 파악하고 있는 만큼 각 부처 소관 산업의 현안 및 부처의 중점 추진사업을 충분히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내년부터 ‘지방우대금융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정책금융 지방공급 확대목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4대 정책금융기관은 올해 전체 공급의 40%였던 지방 비중을 1%p 높인 41% 수준(약 103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오는 12월 열리는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연간 지방공급 목표를 공식 발표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파라타항공, 美 진출 행보 박차…초대 LA지점장에 브라이언 김 선임 파라타항공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지점을 설립하고 초대 지점장으로 브라이언 김(Brian Kim)을 선임하며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기반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지점장으로 선임된 브라이언 김은 20년 이상 항공업계 경력을 보유한 미주 시장 전문가다. 미국에서 40여 년간 생활한 그는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에서 16년간 근무하며 국제선 운항과 공항 운영, 영업·마케팅, 전략적 제휴 등을 담당했다.2022년부터는 에어프레미아의 초대 로스앤젤레스 지점장으로 근무했다. LA 신규 취항 초기부터 현지 운항 및 지상조업 체계를 구축하고 공항 당국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마련했으며, 이후 영업·마케팅과 사업개발, 조직 및 재 2 보금자리론 지방 비중 46.5%로 추락…주거사다리·연체관리 문제도 [2026 국감-주택금융공사①] 서민과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역 간 정책금융 공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내년 도입을 추진하는 청년미래보금자리론 역시 실제 청년층의 주택 구입 수요와 맞지 않는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아파트 대신 빌라·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구입을 지원하는 방식이 오히려 향후 주거 이동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다.여기에 기존 보금자리론의 연체잔액이 3년여 만에 3배 이상 늘어나고, 담보주택이 경매로 처분된 이후에도 채무가 남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정책모기지의 공급부터 사후관리까지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 3 재난 특례 신청 ‘0’·연대보증 부담···강승준 이사장, 기업지원 문턱 '도마' [2026 국감-신용보증기금①]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 신용보증기금 국정감사에서는 기업지원 제도가 현장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가 주요 쟁점으로 부각됐다.집중호우 피해기업을 위한 특례에 신청이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적용요건과 이용절차를 재점검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기술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보증심사와 연대보증 폐지 이후 남은 예외, 수출지원 프로그램의 성과 검증도 과제로 제시됐다.강승준 신보 이사장은 채권은행과의 연계 강화, 보증기준 보고, 연대보증 제도 개선 검토 등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피해기업 있는데 특례 신청 없어···요건·절차 재설계 요구가장 직접적으로 지원제도의 실효성 문제가 드러난 것은 집중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