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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상반기 OLED TV 점유율 58% 1위…‘프리미엄 TV 강세’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8-19 15:38

출하량 134만700대,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성장 지속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라인업 앞세워 초대형 프리미엄 수요 공략

LG전자 AI TV 올레드 에보. / 사진=LG전자

LG전자 AI TV 올레드 에보. /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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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TV 시장 불황에도 프리미엄 라인업인 올레드(OLED) TV 출하량 134만700대를 기록하며 확고한 1위를 이어갔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상반기 전체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3%를 차지했다. 인공지능(AI) TV ‘올레드 에보(evo)’를 필두로 투명, 무선, 벤더블 등 다양한 폼팩터와 업계 최다 라인업(40형~90형)을 앞세워 차세대 프리미엄 TV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글로벌 프리미엄 TV 수요 반등에 힘입어 프리미엄(1500불 이상) TV 시장 내 OLED TV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약 45%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약 32%였던 OLED TV의 비중은 1년 만에 13% 증가했다.

특히 유럽 TV 시장 내 OLED TV 매출 비중 역시 16.9%를 기록하며 동기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북미와 함께 양대 프리미엄 TV 시장 중 하나인 유럽은 전 세계에서 OLED TV 수요가 가장 높은 시장이기도 하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약 58%의 압도적 점유율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7월 출시한 24년형 무선 올레드 TV 라인업을 앞세워 하반기 초대형 프리미엄 TV 수요를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상반기 OLED와 LCD를 포함한 LG전자 전체 TV 출하량은 1076만9200대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전체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16.6% 점유율을 차지했다.

글로벌 TV 시장 수요 위축에도 LG전자는 수익성 확보를 위한 유통재고 건전화 노력을 지속 기울이는 한편 프리미엄과 초대형에 집중하는 시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상반기 LG전자의 TV 매출 가운데 최상위 라인업인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를 기록했다.

한편 상반기 전 세계 TV 출하량은 9446만590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 증가 했다. LG전자를 포함한 전체 글로벌 올레드 TV의 상반기 출하량은 254만9800백 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하며 지난 몇 년간 이어진 글로벌 TV 시장 수요 둔화로 주춤했던 성장세를 소폭 회복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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