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공매도 중앙점검 시스템 내년 3월내 구축 목표…자체 잔고관리 시스템도 속도 [개인투자자 토론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6-10 10:27

거래소, NSDS 시스템 10개월내 구축 예정
금감원, 자체 잔고관리 시스템 가이드 배포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는 공동으로 10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3차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06.10)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는 공동으로 10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3차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06.10)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거래소가 맡는 불법 공매도(무차입 공매도) 중앙점검 시스템(NSDS)이 내년인 2025년 3월까지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한다.

또 금융감독원은 공매도 거래 기관 투자자의 자체 잔고관리 시스템 관련 가이드라인을 이달부터 배포한다.

금감원 단독 실무지원반도 유관기관 실무지원반으로 확대 개편된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닫기서유석기사 모아보기),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가 공동으로 10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한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3차 열린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2023년 11월 6일부터 2024년 6월 말까지 국내 증시 전체종목에 대해 공매도 금지를 조치했고, '기울어진 운동장' 해소를 재개를 위한 요건으로 제시했다. 금융당국은 기관투자자 자체 전산을 통해 무차입공매도(불법공매도)를 사전 차단하고, 차단되지 않은 무차입공매도는 한국거래소에서 중앙점검 시스템(NSDS)을 통해 상시 자동 적발하는 불법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금감원이 발표한 '공매도 전산화 논의 경과 및 구축 방안'에 따르면, 벤치마킹 할 해외 및 유사 사례가 없는 상황에서 다양한 방안의 도입 가능성 및 방안 별 장단점을 분석했다고 제시했다.

개인, 기관, 외국인 투자자 등 다수 이해관계자가 존재하는 상황이라는 점도 염두했다.

금감원은 "그동안 TF(태스크포스), 실무협의, 공론화, 전산화 방안 발표까지 세부 활동에서 다양한 방안을 도출했고, 현실 타당성 검토에서 외국인 등 기관 투자자와 심도 있는 협의를 했다"며 "외국인은 설득 작업을 통해 시스템 도입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가 구축하기로 한 공매도 중앙점검 시스템(NSDS)은 오는 2025년 3월 도입 목표다. 개발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10개월 내 구축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당국 측은 밝혔다.

금감원은 "새로운 시스템과 효과적인 불법 공매도 적발 알고리즘을 동반 개발하고, 다수 기관 투자자 시스템과의 연계를 위해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 자체 잔고관리 시스템 및 내부통제 조기 안착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금감원은 이달 6월부터 공매도 거래 기관 투자자의 자체 잔고관리 시스템 및 내부통제 구축 속도를 높이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조기 배포한다.

현 금감원 단독 전산화 실무 지원반을 유관기관 합동 실무지원반으로 확대 개편하는 등 신속 행정지원 체계도 가동한다.

공매도 자체 잔고관리 시스템 구축안에 따르면, 매도가능잔고 등을 관리하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해서 자체적으로 무차입(불법)공매도를 원천 차단한다.

공유재원(Pool) 통합관리, 초과 매도 등의 결제불이행 위험을 사전 감시해서 매도 주문을 통제한다.

금감원은 "시스템 운영은 투자자가 자체적으로 내부 전산시스템을 통해 전 과정에서 무차입공매도를 사전 차단한다"고 제시했다.

매도가능잔고 실시간 산출 및 잔고 초과 주문 실시간 차단으로 무차입공매도를 사전 차단한다.

수기거래 시 추가 확인 절차를 마련해서 잔고 반영 오류로 인한 잔고 초과 매도를 방지한다. NSDS와의 환류체계도 구축한다.

내부에서는 공매도 거래와 직접 이해관계가 없는 별도 부서가 필수 요구사항 반영 여부 등을 검증한다. 외부 검증의 경우, 수탁 증권사는 시스템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적정성이 확인된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주문만을 수탁한다.

무차입공매도 사전 차단을 위해 대차거래정보 및 매도가능잔고를 내부통제기준에 따라 관리한다.

사전 검토 단계에서 주문 전 거래 필요성, 법규 준수 여부를 검토하고 거래 전후 매도가능잔고를 산출한다.

잔고 초과 매도 주문 차단 절차 마련하고, 공매도 거래와 직접 이해관계가 없는 별도 관리 부서를 지정한다.

주문기록 5년간 보관, 검사·조사 시 즉시 제출이 이뤄지도록 한다. 매영업일 법규 준수 여부 검증 및 상시·정기 점검을 한다.

조치 단계에서는 무차입공매도에 대한 임직원 제재가 이뤄지게 된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개인, 기관, 외국인 투자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마련한 제도개선 최종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암살자(들)' 논란에 키움증권도 유해진 광고캠페인 종료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주연 배우 유해진의 광고 활동으로 번지는 가운데 키움증권이 유해진을 앞세운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은 예정된 캠페인 종료라는 입장이지만, 최근 유해진을 둘러싼 논란이 광고업계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캠페인 노출을 정리하면서 사실상 거리두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배우 유해진을 모델로 진행해온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유해진 배우를 모델로 한 광고캠페인은 종료됐으며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키움증권은 이번 캠페인 종료가 당초 예정된 일정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광고 2 한화오션, 수주잔고 증가 불구 주가 짓누르는 ‘무배당 기조’ 한화오션 수주잔고가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주가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신용등급 전망은 ‘긍정적’으로 재무 상황이 안정화되고 있는 반면, 여전히 인색한 주주환원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한화오션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LNG운반선 2척 건조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액은 680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5.3%에 해당되는 규모다.한화오션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지난 9월에만 총 2조9000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 ‘잭팟’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과 달리 주가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수주산업은 공사 진행률로 수익을 인식한다. 따라서 계약기간 대비 계 3 "취지는 공감, 최소비율 등은 한계"…'스몰캡 리서치' 의무 과제에 증권사 고심 금융당국의 증권사 중소형주(스몰캡) 리서치 확대 방안 추진에 대해, 증권업계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방식은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정보 비대칭 해소 목적 등이 있으나, 특히 스몰캡 커버리지 최소비율 의무 도입 등은 의도와 달리 보고서 품질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 등이 나온다. 또, 천차만별인 각사 별 인력과 운영 여건 등이 반영돼야 한다고 꼽았다. 스몰캡 리서치 확대에 힘 실은 정부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리서치의 '매수 쏠림', 낮은 스몰캡 커버리지 등 문제제기를 반영한 금융당국의 개선 방안이 그대로가 아닌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9월 30일 '제2차 금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