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증권 “한미글로벌, 실적 성장 지속… 하이테크‧프로젝트 꾸준히 수주”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05 19:28 최종수정 : 2023-12-06 15:42

한미글로벌, 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 업체
“하이테크 사업부 구조적 성장 지속 전망”
“핵심 사업인 ‘네옴시티 프로젝트’ 주목”
“건설업 불황에도 견조한 수주 이어질 것”

국내 대표 건설사업관리(PM‧Project Management) 업체 ‘한미글로벌’(대표 김민호) 실적 추이와 국내 건설시장 및 건설사업관리(CM‧Construction Management) 시장 규모 추이./자료제공=한미글로벌‧SK증권(대표 김신‧전우종)

국내 대표 건설사업관리(PM‧Project Management) 업체 ‘한미글로벌’(대표 김민호) 실적 추이와 국내 건설시장 및 건설사업관리(CM‧Construction Management) 시장 규모 추이./자료제공=한미글로벌‧SK증권(대표 김신‧전우종)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SK증권(대표 김신닫기김신기사 모아보기‧전우종)이 국내 대표 건설사업관리(PM‧Project Management) 업체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를 두고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거라 내다봤다. 목표주가와 투자 의견은 따로 내지 않았다.

허선재 SK증권 리서치 센터(Research center‧연구소) 투자분석가(Analyst)는 5일 관련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하이테크(High-tech‧첨단 기술) 사업부의 구조적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네옴(NEOM) 시티 프로젝트 관련 수주가 긍정적 결과를 불러올 것이란 관측이다.

한미글로벌은 1996년 설립돼 2009년 유가증권시장(KOPI)에 상장한 PM 업체다. 현재 국내 포함 50개 이상 국가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 주요 역할은 발주자 권한을 위임받아 건설공사 시작 단계부터 설계사-시공사 간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것이다. 아울러 기술 컨설팅(Consulting‧자문)을 제공해 프로젝트의 공사비용과 기간을 최소화하고 안정성‧품질 및 투명성 극대화를 달성하는 데 초점을 둔다.

한미글로벌은 현재까지 약 2500여 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 프로젝트는 ▲월드컵 경기장 ▲삼성전자 P3L ▲롯데월드타워 ▲여의도 IFC‧파크(Parc) 1 등이다.

최근엔 반도체와 2차 전지 등 하이테크 프로젝트 국내외 매출 비중이 유의미하게 증가해 실적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하이테크(국내 반도체‧2차 전지) 30% △국내(데이터 센터‧고층 빌딩 등) 30% △글로벌(해외 하이테크‧네옴 시티 등) 40%로 구성된다.

국내 대표 건설사업관리(PM‧Project Management) 업체 ‘한미글로벌’(대표 김민호) 부문별 매출 비중(2022년 기준) 및 국내 PM 시장 규모 추이./자료제공=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대한건설협회‧한국 건설사업관리(CM‧Construction Management) 협회(회장 배영휘)‧한미글로벌‧SK증권(대표 김신‧전우종)

국내 대표 건설사업관리(PM‧Project Management) 업체 ‘한미글로벌’(대표 김민호) 부문별 매출 비중(2022년 기준) 및 국내 PM 시장 규모 추이./자료제공=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대한건설협회‧한국 건설사업관리(CM‧Construction Management) 협회(회장 배영휘)‧한미글로벌‧SK증권(대표 김신‧전우종)

이미지 확대보기

허선재 투자분석가는 한미글로벌 하이테크 사업부가 구조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높이 샀다.

허 투자분석가는 “이 회사 하이테크 사업부는 반도체와 2차 전지 제조공장 PM 업무를 담당하면서 주요 고객사로 삼성전자(회장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와 국내 배터리 3사 등을 두고 있다”며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Campus‧연구소 부지), LG화학(대표 신학철닫기신학철기사 모아보기) 미국 양극재 공장 등 다수 하이테크 프로젝트를 꾸준히 수주 중”이라 말했다.

이어서 그는 “향후 국내 반도체, 2차 전지 업체들의 시설 투자 확대 흐름과 함께 하이테크 사업부의 구조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실제로 한미글로벌 하이테크 사업부는 유휴인력 5% 수준으로 풀캐파 운영 중이라 수익성 좋은 프로젝트 위주로 선별 수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 네옴시티도 핵심 사업으로서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허선재 투자분석가는 “한미글로벌은 현재 ▲네옴 시티 (더라인) e-PMO ▲로쉰 주거 단지 ▲DGDA ▲네옴시티 건설근로자 숙소 단지 등 네옴시티 관련 총 9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며 “본격적인 대규모 수주는 내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업비 총 650조원 규모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사우디 왕세자가 주도하는 1550조원 규모의 ‘비전(Vision‧방향성) 2030 프로젝트’ 핵심 사업 중 하나이기에 꾸준히 관심 가질 필요가 크다”고 판단했다.

한미글로벌 실적은 최근 성장세다.

올 3분기(7~9월) 매출액은 1029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대비 9.1%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0.4% 늘어난 83억원을 시현했다.

매출 증가 요인에 관해 허 투자분석가는 “하이테크 위주의 국내외 PM 프로젝트 건수 확대, 선별 수주에 따른 마진율 개선에 기인한다”며 “내년부터는 사우디와 미국 등 해외 대형 수주 등이 연간 실적으로 계속 반영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한미글로벌은 최근 불안정한 매크로(Macro‧거시경제) 환경에도 견고한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그 이유는 프로젝트가 주택시장이 아닌 기업 간 거래(B2B‧Business To Business) 또는 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Business To Government)에 집중된 데다 인건비 등 원가 상승분을 판매 가격으로 전가할 수 있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한편, 한미글로벌은 이날 코스피에서 전 거래일보다 3.63%(800원) 하락한 2만1250원에 장을 마쳤다. 이틀째 내림세다.

최근 한 달 수익률과 1년 수익률은 각각 –1.78%, -37.36%를 나타낸다. 52주 최고가는 3만9650원이며 52주 최저가는 2만1200원이다. 60일 평균 거래대금은 90억원으로 확인됐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신현송 한은 총재 "범용 CBDC 추진 안 해" [2026 국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2023년 이후 범용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도입 검토를 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한은의 '프로젝트 한강' 관련해서 신 총재는 "개인정보 감시 우려는 없다"고 언급했다. "2023년 이후 범용 CBDC 검토 중단"신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한은 국정감사에 출석해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신 총재는 "한은은 2023년 이후로는 범용 CBDC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 추진 중인 '프로젝트 한강'은 기관용 디지털화폐를 중심으로 기존의 2단계 금융통화 제도를 그대로 토큰화하는 작업이다"고 설명했다.이어 신 총재는 "개인정보는 고객 2 '레버리지 ETF 경고 미흡했다'에…신현송 한은 총재 "국민께 송구" [2026 국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관련해서 "충분히 경고하지 못했다는 점에 동의하고, 국민께 송구하다"고 밝혔다."증시 변동성 등에 대해 완전히 파악 못했다"신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한은 국정감사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정 의원은 지난 5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과정에서 한은이 적절한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지 취지로 질의했다. 앞서 경제부총리, 금융위원장 등의 사과가 있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신 총재는 "부채를 통한 주식 투자에 대해서는 여러 번 원론적으로 언급했다"며 "지난 5월 3 GS, 5년 만에 공모채 복귀…호실적에도 데이터센터 조달 부담 GS(대표이사 허태수, 홍순기)가 5년 만에 공모 회사채 시장을 찾는다. 오는 21일 2년물과 3년물 각각 500억 원씩 총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13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 원 한도 내 증액도 가능하다.희망금리밴드는 개별민평 대비 ±30bp(1bp=0.01%p)로 제시했다. 10월 7일 기준 GS의 개별민평금리는 2년물 4.511%, 3년물 4.577%로, 이를 적용한 금리밴드는 2년물이 4.211~4.811%, 3년물이 4.277~4.877% 수준이다.이번 발행의 대표주관은 KB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조달된 자금 1000억 원은 이달 29일 만기를 맞는 1500억 원 규모의 사모 기업어음(CP, 금리 3.49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