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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PB 성과평가체계 고객수익률 비중 확대…"바른 영업 실천"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7-20 13:28 최종수정 : 2023-07-20 13:52

고객수익률 배점 4배↑…수익항목 동일
신한금융그룹 '선한금융' 취지 발 맞춰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가운데)와 250여 명 임직원이 15일 개최된 '바른 신한투자증권人 선포식'에서 바른 마음가짐과 행동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낭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 신한투자증권(2023.07.16)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가운데)와 250여 명 임직원이 15일 개최된 '바른 신한투자증권人 선포식'에서 바른 마음가짐과 행동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낭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 신한투자증권(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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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 김상태닫기김상태기사 모아보기)이 고객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프라이빗뱅커(PB)의 성과평가 체계에서 고객수익률 배점을 수익 항목과 같은 수준으로 높였다.

그룹 차원의 '선한금융' 취지에 맞춰 고객이익을 최우선으로 한 제도 정비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은 이같이 직원 성과평가 비중을 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독 대표 취임 이후 자산관리영업에 힘을 싣고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상생을 강조하는 김상태 대표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신한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5일 임직원 250명이 모여 고객중심의 ‘바른 이익’을 추구하겠다는 다짐과 각오를 담은 ‘바른 신한투자증권人’ 선포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강조한 고객신뢰 회복, 내부통제 강화, 소비자보호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변동된 성과평가 체계 중 고객수익률 배점은 기존 500점에서 4배 상향된 2000점이다. 이는 핵심평가지표인 수익과 동일한 배점으로 향후 수익 성과가 아무리 높아도 고객수익률이 안 좋으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워진다.

PB의 성과평가 지표는 성과급과 승진을 결정짓는 인사평가 기준이 되므로 영업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므로, 이번 고객수익률 직원 평가 비중 상향은 PB가 실적을 최우선으로 영업을 하는 유인을 줄인다.

또 ‘바른 이익’을 추구하는 신한금융그룹의 경영철학을 반영해 단순히 고객수익률을 평가지표로 하여 포상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체감과 만족도를 반영토록 하기로 했다.

고객수익률 분석 리포트를 발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연말 업적평가 시에는 고객수익률 최우수상을 신설해 고객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직원 중에서 고객의 만족도 조사결과를 추가로 반영해 포상할 계획을 세웠다.

강화된 고객수익률 평가 기준은 이번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PB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통해 취지와 실행방안이 공유되고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신한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의 이익을 직원평가에 연동하는 ‘고객수익률 평가제도’를 2012년 증권업계 최초로 시행한 바 있다.

김상태 대표는 "단순히 회사 수익을 더 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고객에게 더 많은 이익을 돌려주는 것이 고객 이익 기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수 있다”며 “고객수익률을 PB들의 평가에 큰 폭으로 반영해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바른 영업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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