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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금리 급등, 환율상승…보험사 재무 건전성관리 힘써야"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30 14:42 최종수정 : 2022-07-03 08:12

유상증자 통한 자본확충 우선

이복현 금감원장이 30일 오전11시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사 CEO-금감원장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이복현 금감원장이 30일 오전11시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사 CEO-금감원장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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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이 보험사 CEO에 재무 건전성 관리에 힘쓸 것으로 주문했다.

이복현 원장은 30일 오전11시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사 CEO-금감원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시장금리 상승으로 인한 채권 평가손실 증가로 보험회사 자본적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연말에는 미국 기준금리가 3.75% 수준까지 인상될 수 있는 예측이 이미 있다"라며 "보험회사는 자체 위험과 지급여력평가(ORSA)를 실시하는 등 전사적 자본관리를 강화하고 자본확충 시에는 유상증자 통한 기본 자본확충을 우선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고위험자산 리스크 관리 강화도 당부했다.

이복현 원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공사중단 사태 발생 등으로 PF대출이 부실화될 위험이 증가했고 글로벌 경기침체로 해외 대체투자 부실화시 후순위 투자 비중이 높은 회사를 중심으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우려도 있다"라며 "부동산 PF대출 관련 여신감리(Loan Review)를 강화하는 한편, 대체투자 관련 자산 건전성 분류의 적정성에 대해 자체적인 점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환율 변동성 확대 위험 대비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보험회사는 해외채권 등 상당 규모(150조원)를 외화자산으로 운용하면서 91% 가량을 외환 파생상품을 통해 헤지하고 있다"라며 "회사의 환헤지 전략을 단기에서 장기로 전환하여 외화 유동성 관리는 물론, 국내 외환시장의 안정에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IFRS17 안정 정착, 보험사 디지털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복현 원장은 "금감원은 회계‧계리 전문가로 구성된 '신 제도 정착 실무협의체' 등을 통해 새로운 건전성 제도 안착을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빅테크와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 통한 규제 혁신, 헬스케어와 요양서비스 확대를 위해 금융위과 규제개선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의료자문 관련 선량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최근 실손의료보험 관련 의료자문과 부지급 증가 등으로 소비자의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 정당한 보험금을 청구하는 선량한 소비자에게 피해가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의료자문 Pool에 대한 공정성 확보 등 보험금 지급심사 과정에 대한 소비자 보호를 위한 당면 현안도 계속 살펴봐달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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