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은보 “지방은행, 고령층 소비자 보호해야”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11 12:07 최종수정 : 2021-11-11 13:04

“금융소비자 보호 위한 사전 예방적 감독 강화”
“지역재투자 평가 시 지역 금융 공급 기여도 반영”
“지역 고객 수요 부합하는 금융 서비스 제공해야”

(왼쪽부터) 서현주 제주은행장, 임성훈 대구은행장, 서한국 전북은행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안감찬 부산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최홍영 경남은행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지방은행장과의 간담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왼쪽부터) 서현주 제주은행장, 임성훈 대구은행장, 서한국 전북은행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안감찬 부산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최홍영 경남은행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지방은행장과의 간담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지방은행의 경우 상대적으로 고령층 고객이 많아 금융 사기나 불완전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 위험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지방은행장과의 간담회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적 감독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정은보 금감원장을 포함해 김광수닫기김광수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 회장, 이준수 은행연합회 은행감독국장, 안감찬 BNK부산은행장, 최홍영 BNK경남은행장, 임성훈닫기임성훈기사 모아보기 DGB대구은행장, 송종욱 JB광주은행장, 서한국 JB전북은행장, 서현주 제주은행장이 참석했다.

정은보 원장은 이날 시장 불안요인에 철저히 대비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지방은행도 시중은행과 똑같이 법과 원칙에 따라 사전적 감독과 사후적 감독 간 조화와 균형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는 “지방은행의 경우 영업기반인 지역 경제가 수도권에 비해 활력이 떨어져 경제‧금융시장 충격에 취약할 수 있다”며 “리스크 요인을 파악해 철저히 관리하는 사전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고령층 고객이 많아 금융 사기나 불완전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 위험이 클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소비자 피해 예방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방은행이 건전성을 확고히 유지하면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자금 중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경영 실태 등급 기준에 지방은행 특성을 잘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지역재투자 평가 시 지역 금융 공급 기여도가 큰 은행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정 원장은 “지방자치단체 금고 유치 과정에서 은행 간 출연금 과당경쟁을 억제해 공정한 여건 하에서 영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방은행이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의 위험 요인이 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되, 서민과 취약계층에 관한 실수요 대출은 공급해달라”며 “지방은행이 지역 사정에 정통하고 고객 밀착도가 높아 지역밀착형 관계형 금융에 경쟁력이 있으므로 지역 고객의 수요에 부합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는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윤재호 예보 이사, ‘현장형 금융안정 전문가’…금융위기 국면 극복 경험 윤재호 신임 예금보험공사 이사는 예보 내부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부터 경영전략과 기획, 부실 금융회사 정리까지 핵심 업무를 두루 경험한 '현장형 금융안정 전문가'로 꼽힌다.예금보험공사에서 금융정리부장과 금융안정본부장을 잇달아 맡으며 예보 본연의 역할인 금융회사 부실 예방과 위기 대응 업무를 총괄해왔다.예금보호한도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 이후 금융회사 리스크 모니터링과 예금보험제도 개편 등 예보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내부 업무에 밝은 윤 이사가 김성식 사장의 금융안정 강화 구상을 실제 제도로 구현하는 데 핵심 역할을 맡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저축은행 사태부터 금융정리까지…위기 국면 두루 거 2 박현주 예보 이사, 사회적약자 동행한 ‘법률전문가’...예금자보호 강화 사명 박현주 전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장이 예금보험공사 신임 이사에 이름을 올렸다.박 이사는 금융권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은 아니다. 그는 법무부 최초의 여성 검사 출신 대변인, 일선 검찰청 지청장을 두루 거친 법률 전문가다. 금융회사 부실 정리와 책임 추궁, 채권 회수 등 법률적 판단이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예보가 외부 법률 전문가를 경영진에 합류시켰다는 점에서 향후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다양한 검찰·범죄조사 전문가…첫 여성 검사 법무부 대변인1971년생인 박 이사는 고척고를 졸업한 뒤 연세대 국어국문학과와 법학과를 거쳐 연세대 법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31기를 수료했다 3 임한욱 토스페이먼츠 대표 “관리 미흡한 부분 인정…피해 구제 일환 현금성 상품권 지급" [2026 국감] 임한욱 토스페이먼츠 대표가 결제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회사의 관리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피해 구제를 위해 토스페이먼츠가 직접 현금성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고도 밝혔다.임 대표는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이 가맹점의 연동키 노출로 사고가 발생했다는 기존 입장을 지금도 유지하느냐고 묻자, 임 대표는 “아니다. 저희도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개선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앞서 토스페이먼츠는 지난달 자사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맹점 한 곳에서 결제연동플랫폼의 인증정보인 연동키가 노출됐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