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손병두 "은행 대손충당금 적립해야" 코로나 대비 손실흡수능력 확충 필요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23 10:55

비상경제 중대본 금융반 회의…"8월 증권사 콜차입 한도 15%로 복원"

금융위원회는 1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손병두 부위원장이 주재하는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진행했다. 손병두 부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20.06.16)

금융위원회는 1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손병두 부위원장이 주재하는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진행했다. 손병두 부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20.06.16)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은행의 자금공급 기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면밀한 건전성 모니터링과 대손충당금 적립 등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금융회사의 건전성과 금융안정성을 강조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올해 은행권의 기업대출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증가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이 본격화된 3월부터 증가폭이 확대돼 3~4월중에만 49조8000억원 증가했는데 이는 2019년 연간증가액의 102%에 달한다.

코로나 충격에도 아직까지는 은행권의 연체율이 특별히 악화되지 않고 있다고 제시했다. 올 4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4%로 전월말 대비 0.01%P(포인트) 올랐다.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적극적 금융지원이 없다면 실물경제 악화와 기업 부실화에 따른 부실채권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따라서 은행권의 적극적인 실물경제 지원은 단순히 기업에 대한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며 은행권의 건전성을 위해서도 긴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될 경우 차주들의 채무상환능력 약화로 은행 건전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짚었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은행의 건전성과 실물경제의 지원은 상충적 관계가 아니라 상호보완적 관계로, 은행의 적극적인 실물경제 지원은 양호한 건전성이 전제될 때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증권사 건전성 관련해서도 증권사의 콜차입 한도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고 있다고 했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6월말에는 반기말 자금시장 상황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7월 중 콜차입 한도를 현행 수준(자기자본의 20%)으로 유지하고,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8월부터는 기존 수준(15%)으로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손병두 부위원장은 "또한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RP 매도자의 현금성 자산 보유 규제에 대해서는 6월말 자금수요 급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시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주요 금융지원 실적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1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13조3000억원이 지원됐고, 2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3730억원이 집행됐다.

이밖에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를 통해 16조1000억원, 회사채·단기자금시장 안정화를 위해 7조5000억원이 지원됐다.

금융권 전체 대출·보증의 경우 지난 6월 19일까지 기준 166만7000건, 금액으로는 139조2000억원의 자금이 지원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마포구, ‘꼬꼬마대장 축제’ 개최…어린이·학부모 700명 참여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가을 축제에 참석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마포구는 지난 15일 서울함공원에서 ‘제2회 마포 꼬꼬마대장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포구어린이집 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축제는 풍물놀이와 퍼레이드로 막을 올렸다. 유 구청장은 개회식에서 ESG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축제를 준비한 보육 관계자들을 격려했다.행사장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공연과 놀이체험이 이어졌다. 동극과 버블마술쇼가 무대에 올랐으며, 어린이들은 서울함을 관람하고 에어바운스 놀이를 즐겼다.민속놀이와 에코백 2 한국지역정보개발원, 22일 ‘AI 지역혁신 글로벌 포럼’ 개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방행정 혁신 방안을 모색한다. 대만과 독일의 혁신 모델부터 국내 지방정부의 업무 개선 사례까지 공유하며 지역의 AI 전환(AX) 전략을 논의한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5회 AI 지역혁신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기존 ‘디지털 지역혁신 글로벌 포럼’에서 명칭을 바꿨다. 주제는 ‘AI로 구현하는 지역 AX’다. AI 기술을 활용한 지방행정과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변화 방안을 다룬다.행사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국내외 AI·디 3 동작구, ‘클린 동작’ 추진…15개 동 보행로 집중 정비 서울 동작구가 주민들과 함께 관내 15개 동의 주요 보행로를 정비한다. 무단투기 쓰레기와 불법 적치물 등 보행 불편 요소를 개선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동작구는 10월을 ‘클린 동작, 실천 캠페인’의 달로 지정하고 환경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거리 환경 개선을 위한 ‘동작을 환하게’ 프로젝트의 첫 단계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걷는 길을 쾌적한 보행 공간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15개 동은 오는 16일 자율적으로 청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정비에 나선다. 출근길과 유동인구가 많은 보행로를 중심으로 통·반장과 직능단체 등이 순찰·정비조를 구성한다. 순찰은 하루 한 차례 이상 진행한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