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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미래포럼] “핀테크 발전·종합금융 플랫폼 기대”

편집국

기사입력 : 2019-05-20 00:00 최종수정 : 2019-05-20 01:37

마이데이터 사업 등 신시장 개척 장려

▲ 지난해 열린 ‘2018 한국금융미래포럼’에 참석한 금융계 리더들이 포럼을 경청하고 있다.

▲ 지난해 열린 ‘2018 한국금융미래포럼’에 참석한 금융계 리더들이 포럼을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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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유선희·한아란 ·전하경·홍승빈 기자] 한국금융신문이 핀테크를 통한 미래 경쟁력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한 ‘2019 한국금융미래포럼’에서는 정부와 기업, 학계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규제 개혁과 금융 역할 재조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열린다.

제 1주제 ‘금융이 확 바뀌는 핀테크 금융정책 방향’에서는 금융위원회 권대영닫기권대영기사 모아보기 금융혁신기획단 단장이 직접 나서 정부의 혁신 및 규제완화 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권대영 단장은 올해 정부의 지향점으로 전향적이고 적극적이며 연간 중단 없는 규제 샌드박스 체계 구축을 첫째로 꼽는다.

그는 규제 샌드박스 도입이 초기단계인 만큼 많은 시도가 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테스트에 그치지 않고 금융업 라이센스를 받을 수 있도록 틈(gap)을 메꾸는 제도적 뒷받침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다.

최근 금융위는 핀테크 특화 인·허가 제도와 관련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권 단장은 통상 금융업 인·허가 단위를 많이 낮춰왔다고 할 수 있으나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물적(자본금)·인적(전문인력) 요건이 무거울 수 있다고 부연한다.

아울러 권 단장은 금융회사의 핀테크 기업 출자 제약 해소, 마이데이터 산업·마이페이먼트 산업 등 신시장 개척, 글로벌 핀테크 영토 확장, 금융보안·보호 강화 등 올해 금융당국의 중점적인 핀테크 금융혁신 전략을 소개한다.

제 2주제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의 역할과 미래’에서는 정유신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겸 핀테크지원센터장이 금융 영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바일 플랫폼 혁명’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정유신 교수는 금융이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돼 ICT기업화되면서 금융서비스는 이제 마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처럼 바뀌고 있다고 진단한다.

그는 현재 금융권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금융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플랫폼을 활용해 금융상품 공급자와 소비자가 다이렉트로 만나는 급격한 변화의 시점이라는 것이다.

정 교수는 특히 디지털 플랫폼 업체들이 성장하면서 경쟁을 하고, 규모의 경제가 되어 더욱더 경쟁력이 생기고, 그걸 바탕으로 아날로그 금융업자와 경쟁 가능한 환경이 만들어진다는 설명이다.

은행, 증권, 보험 등 아날로그 금융업자가 새로운 경쟁자에 맞서 가격대비 품질대비 우위에 서려면 함께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제언한다.

제 3주제인 ‘오픈뱅킹시대, 변화 그리고 기회’에서는 김태훈닫기김태훈기사 모아보기 레이니스트 대표이사가 실제 기업과 영업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그동안 스타트업 현장에서 정책 지원을 받으며 진행해온 사업가의 경험을 통해, 앞으로 시장에 필요한 실제적인 지원은 무엇인가에 대해 고찰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 대표는 국회에 묶여있는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하루빨리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난해 11월 발의된 신용정보법 개정안에는 마이데이터 산업(본인신용정보관리업) 도입과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금융사와 핀테크 업체와 금융사 간 신용정보 공유가 원활해질 수 있다는 것이 요점이다.

패널토론에서는 신한금융지주 조용서 본부장이 나서 핀테크 관련 사업을 미래 핵심 경쟁력으로 키우면서 많은 스타트업과 사업을 공유했던 현황과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카카오페이 신원근닫기신원근기사 모아보기 부사장 역시 핀테크의 대표적 사례인 ‘지급결제 다원화’를 놓고 카카오페이가 구상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이며, 어떤 미래 희망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 같은 논의를 통해 기존의 경제체계를 탈피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민간 혁신 및 정부 지원의 옳은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정관계, 금융, 산업계는 물론 창업을 준비하는 스타트업과 학생들도 참석해, 정부의 샌드박스 활용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폭넓은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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