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본부 임부서장 및 전국 지점장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7년 하반기 신한은행 경영전략회의 및 상반기 업적평가대회’에서 행사테마로 ‘Passion for THE Bank’, 슬로건으로 ‘克(극)’으로 정하면서 하반기 각오를 이같이 다졌다.
신 행장은 이날 “수익성 제고, 리스크 관리 강화, 새로운 수익원 창출 및 영업 기반 확대 들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행장은 또 인력 양성에 주력하는 동시에 원칙과 기준에 입각한 ‘성과보상문화’를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부서장들과 지점장들에게 “리더로서 부단한 자기계발 노력이 필수적이며,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신 행장은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는 1만3000 신한인에 의해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역사는 새롭게 창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 최근 로체샤르 등반에 성공한 엄홍길 대장의 열띤 강연이 이어져 참석한 임부서장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사업그룹별로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및 하반기 전략방향 설명도 진행됐다.
경영전략회의에 이어 진행된 2007 상반기 종합 업적평가대회에서는 상반기 영업을 결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시상식과 하반기를 위한 다짐의 장이 마련됐으며, 초대가수 김수철 씨의 공연도 어우러져 행사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