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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부산은행 전자금융팀 이영우 부장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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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5-05 22:00

“중기 자금관리시스템 구축에 주력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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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 재개편·ATM 업그레이드 추진

공연정보 제공 등 부산 문화은행으로 거듭

“올해는 부산 및 일부 경남지역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자금관리시스템 구축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부산은행의 전자금융팀 이영우 부장<사진>은 최근 국민, 기업은행이 가동한 기업 자금관리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며 부산 및 일부 경남지역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금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은행이 구축하고 있는 자금관리시스템은 기업의 자금흐름을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은행연동 기업경영관리 프로그램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기업의 CEO(최고경영자)·CFO(최고재무책임자) 등이 자금 흐름을 예측, 통제,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은행은 이 시스템으로 인해 당장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장은 거래 기업고객을 유지하고 신규 서비스를 창출하는데 주력할 것 입니다.”

이밖에도 부산은행 전자금융팀은 올해 여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 지역 거점은행으로 확고한 체계를 갖춰나간다는 것이 이 부장의 설명이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7월 신규 구축한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개인뱅킹 부분과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프로젝트는 향후 진행될 차세대시스템 구축과는 별도로 오는 6월 시작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CD·ATM(금융자동화기기) 부분에 있어서도 IC카드 전환에 따른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또 그동안 주력해오지 못했던 외부와의 제휴를 통한 e비즈니스 부분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이 부장은 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파트 관리 수납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이 추진된다.

“부산은행은 부산 지역의 문화은행으로도 거듭 날 것입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결제 부분을 포함 여러 인프라 지원에 나섰다. 앞으로도 매년 부산국제영화제 행사 지원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어린이영화제, 아시아단편영화제 등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부산은행은 단순히 티켓 결제만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제휴 업체를 통해 공연정보를 제공, 지역의 문화 은행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는 생각이다.

부산은행은 전자화폐 사업에 있어서는 가장 앞서있다. 과거 90년대 전자화폐 업체인 주식회사마이비카드를 분리하고 현재 마이비 카드의 인프라 확산, 인터넷 충전 단말기 확충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이비 카드는 현재까지 93만장이 발급됐고 실제 50만장 정도가 사용되고 있다. 부산 시민이 360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활용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지난해부터는 모바일뱅킹에도 전자화폐를 탑재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1975년 부산은행에 입행, 12년간의 전산부서 근무를 비롯, 여러 영업점을 거쳐 지난 2003년 전자금융팀을 맡은 이 부장은 지역에서 얻은 것은 지역에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부산은행 전자금융팀을 이끌고 있다.

부산 =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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