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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3분기 연체율 상승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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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0-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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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진과 대출 증가율 둔화로 은행의 3분기 연체율이 크게 늘어나 은행권 리스크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의 3분기 연체율은 전분기 1.78%보다 0.47%p 상승한 2.25%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상반기중 연체율이 0.1%p 상승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큰 폭으로 오른 셈이다.

이와 관련, 이강원 외환은행장은 최근 월례 경영브리핑을 통해 "연체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어 위험관리 전반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며 "대단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인 신한은행의 연체율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신한은행의 3분기 연체율은 1.3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상반기 0.96%에 비하면 0.43%p 오른 수치다.

우리은행의 경우 3분기 연체율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를 전망이다. 8월말 현재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은행 연체율은 전분기 1.31%에 비해 0.99%p 급등한 2.3%를 기록했고, 3분기에도 1%p 가까운 상승이 예상된다.

이밖에 한미은행의 8월말 현재 연체율은 2.8%로, 상반기 2.03%에 비해 0.77%p 올랐고, 조흥은행도 0.5%p 상승한 3.10%를 기록했다.

이 같은 연체율 상승은 국내 경기부진과 이에 따른 은행의 대출 증가율 둔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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