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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디지털 회의 시스템 구축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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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6-20 18:11

회의장소 이동. 자료복사 배포 번거로움 없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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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20일 인터넷상에서 실시간 음성전송과 자료공유를 통해 각자의 컴퓨터에서 회의, 세미나, 토론회 등에 참석하고 진행할 수 있는 다자간 원격회의인 `e-Voice 시스템`을 개발, 오픈했다.

삼성은 이 시스템 개발로 전사와 본부, 지점별 영업회의는 물론 마감회의 참석을 위한 출장 및 이동으로 소요되는 시간과 경비를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이스템은 본인 PC와 헤드셋만 있으면 바로 회의에 참가할 수 있고 200명이 동시에 접속해 회의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 서로의 의견을 음성은 물론 문자대화를 통해 전하는 것은 물론 훈민정음, 엑셀,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양식의 회의자료를 공유할 수도 있다.

삼성화재는 앞으로 `e-Voice 시스템`을 이용해 각종 영업 및 마감회의는 물론 본사와 해외지점간의 핫라인, 전사원 대상 실시간 공지, 원격교육, 세미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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