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화재는 중국의 대표적인 보험소식 인터넷 사이트인 `차이나 인슈어런스(www.china-insurance.com)에 자사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링크했다고 밝혔다.
95년 북경사무소, 96년에 상해사무소를 개설한 삼성은 작년에는 중국 정부에 보험영업인가를 신청,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중국은 올해에 WTO 가입을 앞두고 있어 보험시장 개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보험시장은 중국 정부의 `1국1사 허용`의 원칙 아래 미국, 유럽 등 14개국의 보험회사들이 진출, 영업을 하고 있다.
한편 삼성화재 북경사무소 정현준 소장은 "이번 인터넷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중국 보험시장 진출을 위한 사이버상에서 교두보 확보는 물론 회사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中文 인터넷 홈페이지`는 회사소개, 보험상품과 보험서비스, 위험관리연구소 소개, 삼성화재배 세계바둑대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메인 주소는 www.samsungfire.com.cn이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